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대 아들 ‘여교사 불법촬영’ 걸리자… 휴대전화 박살 낸 경찰 간부
1,453 9
2026.07.27 19:20
1,453 9

10대 아들이 불법 촬영에 사용한 휴대전화를 폐기한 혐의로 현직 경찰 간부가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2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전주 덕진경찰서 소속 A 경감을 증거 인멸 등 혐의로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등학생인 A 경감의 아들이 자신의 담임인 여교사를 상대로 불법 촬영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 당일 피해 교사는 이 사실을 학교 측에 알렸고, 학교는 즉각 A 경감 등 부모에게 범행 사실을 통보했다. A 경감은 아들의 범행 사실을 인지한 직후, 아들을 질책하는 과정에서 범행에 사용된 휴대전화를 파손하고 폐기한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 교사는 사건 발생 며칠 뒤 정식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조사 당시 A 경감의 아들은 “불법 촬영을 위해 촬영 버튼을 눌렀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그러나 핵심 증거인 휴대전화의 행방에 대해서는 “휴대전화가 없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범행을 인정했다는 이유로 휴대전화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 등은 하지 않고 지난 6월 말 검찰에 송치했다.

자칫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뻔했던 A 경감의 증거 인멸 의혹은 경찰청 본청이 움직이면서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최근 광주경찰청에서 불거진 ‘장윤기 수사 비위 의혹’ 이후, 경찰청은 사건 관계인 중 경찰 가족이 연루된 사건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일선 서에 해당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A 경감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 전북경찰청은 지난주 A 경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A 경감 부부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으며, 폐기된 아들의 범행 당시 휴대전화를 찾기 위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현재 A 경감의 아들은 사건 이후 새 휴대전화를 개통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형법상 친족 특례 규정에 따라 직계혈족을 처벌할 수는 없지만, 혐의에 대한 입건은 가능하며 현재 의혹을 확인하는 수사 단계”라고 밝혔다. 


한편, A 경감은 지난주 압수수색을 받은 직후 경찰 내부망에 자신에 대한 수사가 부당하다는 취지의 항변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다수의 동료 경찰관들 사이에서도 부적절한 처사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89871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198 07.27 57,69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81,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44,0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45,5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04,2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0,7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4,1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7,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0,9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6,8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6669 유머 인면견 5 03:51 469
3126668 이슈 백룸에 공포를 느끼는 이유 8 03:43 648
3126667 이슈 티파니앤코 김도연 개고트하다 60년대 영화에서 방금 걸어나온거같고 5 03:18 1,366
3126666 이슈 13호 태풍 돌핀 한국 상륙 모델 발생.jpg 26 03:14 2,089
3126665 이슈 나 음방에서 아이돌이 이렇게까지 팬들만 보면서 노래부르는거 처음봐 ........... 마지막엔 눈물까지 고이심 ........... 7 03:06 1,446
3126664 정치 🚨리박스쿨🚨악플 1인당 938개 작성하고 댓글활동비 받았다 25 03:03 575
3126663 이슈 의외로 셰프들도 싫다고 하는 카레에 들어가는 재료...ㄷㄷ 18 03:02 1,288
3126662 이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공계가 올린 캣츠아이의 Animal 1 02:59 570
3126661 기사/뉴스 MBC, '유부녀 킬러'-1억 7천만 뷰 + 공효진 카드 '정조준' 02:49 447
3126660 이슈 호주의 국민 간식이라는 음식...jpg 52 02:17 4,625
3126659 이슈 승기야 지금 멫시고 1 02:17 888
3126658 이슈 치이카와랑 콜라보한다는 홍콩 맥도날드.jpg 13 02:12 1,733
3126657 이슈 유병재 십이간지이론 들어보실 분 호프 ㅅㅍ 9 02:10 1,691
3126656 이슈 현재 반응 난리난 장원영 뉴욕 팬서비스 영상 38 02:08 3,797
3126655 이슈 갤럭시 폴드 8 근황 13 02:05 2,907
3126654 이슈 요즘 심각하다는 김밥업계..jpg 241 02:00 20,967
3126653 팁/유용/추천 최근 우타우(일반인이 만든 보컬로이드)판에서 혜성처럼 나타나서 화제되고 있는 캐릭터.jpg 1 01:57 940
3126652 정치 국토장관 “그린벨트 풀어서라도 집 짓고 싶다…도심 공실 활용 공급 확대” 11 01:56 610
3126651 이슈 아이브 가을 인스타 업뎃 (Roger & Gallet🌹) 3 01:56 353
3126650 이슈 소지섭 SBS 드라마 레전드 필모 5 01:54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