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다카마쓰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려던 진에어 여객기가 6시간 20분 동안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외부 전력 공급 장비에 문제가 있었던 상황인데, 승객들은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기내에서 오랜 시간 대기해야 했다며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일본 다카마쓰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진에어 여객기는 어제 오후 5시 25분 출발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출발 시각이 한참 지난 저녁 7시쯤, 기내에서 대기하던 승객 180여 명은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습니다.
외부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장비에 이상이 생겨 출발이 지연됐다는 게 항공사 측 설명입니다.
이후 승객들은 다시 기체에 탑승했지만 공기압 시스템 경고등이 켜지면서 승객들은 또다시 내려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결국 여객기는 6시간 20분 만인 어젯밤 11시 35분에야 이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비행기가 제때 출발하지 않은 이유는 전력 공급 장비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기내에서는 승객들이 대기하던 중에 에어컨이 꺼지면서, 승객들은 30여 분 동안 찜통더위를 느꼈다고 호소했습니다.
일부 승객은 더위를 호소하며 쓰러지기도 했는데 의무실이 없어 기진맥진한 채 휠체어에만 타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일부 승객에게는 오늘 오전 10시 반쯤 출발하는 대체 항공편을 안내하고, 해당 탑승객들이 머물 수 있는 숙소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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