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샐러드 안 먹을래"…환자 4000명 넘더니 감염 공포에 '발칵'
3,507 7
2026.07.27 16:16
3,507 7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월마트 슈퍼센터에서 한 고객이 고수를 고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월마트 슈퍼센터에서 한 고객이 고수를 고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에서 신선 농산물 관련 기생충 감염 질환인 ‘사이클로스포라’ 환자가 4000명 넘게 발생하면서 ‘잎채소 공포’가 확산 중이다. 유통망 정보가 누락된 리콜 발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검사 결과 번복 등이 혼란을 키웠다.

2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41개 주에서 사이클로스포라증 환자가 4100명 이상 발생했다. 상당수 환자가 복부 경련과 심한 설사 증상을 겪었다. 미국 연방 보건당국은 일부 감염 사례가 멕시코에서 재배돼 일부 타코벨 매장에서 제공된 양상추와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최대 농산물 공급업체인 테일러팜스는 27개 주에 출하한 상추를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하지만 미국 소비자들은 여전히 시금치, 루콜라, 로메인 상추 등 잎채소를 외면하고 있다. 식료품 체인 스튜레너즈의 스튜 레너드 주니어 최고경영자(CEO)는 “상추 매출이 10~11% 줄었다”며 “고객 일부는 어떤 상추도 사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그들에게 상추는 사실상 방사성 물질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스튜레너즈는 테일러팜스로부터 상추를 공급받지 않으며, 캘리포니아와 캐나다에서 조달하고 있다.

샐러드 외식 체인의 방문객도 감소하는 추세다. 방문객 추적 플랫폼 플레이서닷에이아이에 따르면 지난 17일 타코벨 매장 방문객은 올해 들어 같은 요일의 평균과 비교해 약 31% 급감했다. 타코벨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모든 테일러팜스 상추를 매장에서 뺐다”고 밝힌 바 있다. 스위트그린, 촙트, 카바, 파네라브레드 등에서도 고객 감소가 확인됐다.

이 같은 불신의 원인으로 미국 식품 안전 체계에 대한 불신이 지목된다. 테일러팜스의 리콜 공지에는 식료품 유통업체나 식품 도매업체의 이름 대신 코드명이 적혀 있었다. 소비자들은 멕시코산 상추가 어떤 식당에 공급됐는지 쉽게 파악할 수 없었다. 현행 FDA 지침에 따르면 생산업체는 리콜 제품의 유통업체 명칭을 공개적으로 밝힐 의무가 없다.

FDA의 검사 결과 번복도 신뢰를 떨어뜨렸다. FDA는 테일러팜스 멕시코 법인의 양상추 표본에서 사이클로스포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하루 뒤 FDA는 검사 결과가 위양성이었다며 이를 번복했다.

https://v.daum.net/v/20260727100136778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181 00:05 44,02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77,0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40,3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36,1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00,4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0,1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3,3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7,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9,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6,8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6403 정치 국방부 4년 만에 제자리로‥'편백 사우나실'은 철거 20:04 32
3126402 이슈 카트 뺏기고 전력질주 하는 유준이 ( 투바투 육아일기 ) 1 20:03 103
3126401 유머 [먼작귀] 모몽가의 안부를 묻는 하치와레(일본연재분) 20:03 76
3126400 이슈 김신영이 얘기하는 살이 잘 찌는 사람들 습관 20:02 655
3126399 이슈 ???: 피아노 뚜껑 닫을 때 손 끼이신적이 있나요? 20:01 344
3126398 정보 네이버페이25원이 왔숑 6 20:00 363
3126397 이슈 예'산' BAD 챌린지 3 20:00 252
3126396 이슈 연예인도 일반인한테 반할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21 19:58 1,657
3126395 이슈 버거킹 최신 근황 아침됩니다.jpg 15 19:58 1,610
3126394 이슈 미친 것 같은 미국 백악관 SNS 5 19:58 683
3126393 이슈 K리그 시도민구단들이 작년 한해에 지자체로부터 받아쓴 총금액 4 19:58 219
3126392 기사/뉴스 [단독]철책 작업 북한군, 지뢰 해체하며 귀순 32 19:57 2,096
3126391 유머 절대로 마음대로 안 움직이는 대방어 아가들 8 19:55 656
3126390 이슈 같은 운동 다른 너낌 19:55 256
3126389 이슈 한국사람은 앉는 자세부터 다르다는데 7 19:54 1,503
3126388 유머 [KBO] 2007년도 대통령배 결승전 멤버 모아서 눈물의 왕자 비하인드 푼 큠튜브 4 19:53 401
3126387 이슈 리센느 샤라웃 한 KB 국민은행장 3 19:53 753
3126386 이슈 유세윤, '코노' 이어 이번엔 루프탑 콘서트…"흠뻑쇼 1/1000배 급수예상" [★해시태그] 12 19:51 620
3126385 이슈 완전체로 7년만에 해외투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엑소 3 19:51 424
3126384 기사/뉴스 [단독] 김포FC 횡령액 '80억' 넘었다… 28억 추가 적발 ‘파문’ 14 19:50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