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애니메이션 <오구리마을>이 28일(화) 오후 4시 KBS 2TV [TV 유치원]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본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재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전 6시 5분에 편성된다. 회당 약 8분, 총 13편으로 구성된 <오구리마을> 시즌1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말과 감정, 관계의 문제를 쉽고 따뜻하게 풀어낸다.
이야기의 무대는 도심 빌딩 사이에 자리한 작은 틈새 정원이다. 오구리(너구리), 오냥이(길고양이), 오둘기(비둘기), 오쥐(생쥐)는 우연히 이곳에 모여 서로를 보듬으며 가족이 된다. 네 친구는 “말이 씨가 된다”는 설정처럼 ‘말의 씨앗’을 키워 정원을 가꾼다. “고마워”, “사랑해” 같은 따뜻한 말에서는 예쁜 꽃이 피고, “미워”, “싫어” 같은 가시 돋친 말에서는 뾰족한 식물이 자라난다.
<오구리마을>과 캐릭터 이름 앞에 들어가는 '오~'는 새로운 발견의 감탄사이자,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는 첫마디다. 밝고 용감한 오구리, 꼼꼼한 기록관 오냥이, 순수하고 솔직한 오둘기, 친구의 마음을 잘 들어주는 오쥐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새로운 이야기와 모험을 시작한다.
<오구리마을>은 빠른 화면 전환과 강한 원색, 큰 소리 대신 자연에서 가져온 편안한 색감과 실제 장난감 같은 질감을 살렸다. 스톱모션을 떠올리게 하는 부드러운 영상 스타일을 통해 아이의 눈과 마음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했으며, 단순한 재미를 넘어 말의 가치와 책임, 용기, 솔직함, 공감, 기다림을 자연스럽게 전한다.
시즌1에서는 다시 도전하는 마음을 다룬 「후~하, 다시 해보자」, 가시 돋친 말의 상처를 보여주는 「마음에 가시가 찔렸어」, 솔직함의 중요성을 전하는 「거짓말은 풍선처럼 커져!」 등 13가지 이야기가 이어진다. 잠과 생활 습관, 질투, 분노, 돌봄, 기다림처럼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주 겪는 감정도 오구리마을 친구들의 모험 속에 담았다.
방송 이후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본편과 관련 영상을 편하게 볼 수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38/000008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