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장윤기 재판 증인 출석한 이채원 양 유족 오열…"사형 선고해야"

무명의 더쿠 | 13:03 | 조회 수 1260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장윤기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고 이채원 양의 유족이 재판부를 향해 사형 선고를 촉구했다.

이채원 양 가족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부디 억울하게 떠난 아이의 넋을 기리고, 파괴된 저희 가족이 마지막 희망이라도 품을 수 있도록 가해자를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하는 법정 최고형(사형)을 선고해 주시기를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유족은 "아무런 연관도 없는 가해자의 잔혹한 범죄로 인해 소중한 딸의 생명이 빼앗겼고, 저희 가족의 삶은 완전히 파탄 났다"며 "저희에게는 매일 아침 눈을 뜨는 것 자체가 고통이고 지옥"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가해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숨을 쉬고 부모, 형제를 걱정하고 미래를 꿈꾸며 살아있지만 우리 채원이는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저희 부부가 딸을 볼 수 있는 방법과 이 고통의 끝은 오직 죽음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당장이라도 딸에게 가고 싶은 마음을 겨우 누르며 피눈물로 버티는 이유는 딱 하나"라며 "눈도 감지 못하고 떠난 딸에게 '엄마 아빠가 너의 억울함을 풀어줬다'고 말해주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광주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이정호)는 이날 오전 10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장윤기에 대한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채원 양의 부모와 사건 당시 비명을 듣고 구조하려다 장윤기가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친 고 모 군(17)이 증인석에 앉았다. 이채원 양의 어머니는 재판장에서 이 입장문을 읽으며 내내 오열했다.

이채원 양 어머니는 "죽은 제 딸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데, 살아있는 가해자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면 남겨진 저희에게 또 한 번의 사망선고를 내리는 것과 같다"며 "만약 가해자가 다시 사회로 돌아온다면, 이루지 못한 그 범죄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저지를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떨칠 수 없다. 또 다른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우리 사회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9080845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4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169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 정은지 5th Mini Album <Summer, I> 예약 판매 안내
    • 14:05
    • 조회 32
    • 이슈
    • ‘1박2일’ 김종민→이기택 팔달산 등산 엔딩…최고 8.6%
    • 14:05
    • 조회 61
    • 기사/뉴스
    • 처음부터 역대급이었던 홈쇼핑 방송 사고.jpg
    • 14:03
    • 조회 1054
    • 이슈
    1
    • 네이버페이5원이웅
    • 14:01
    • 조회 411
    • 정보
    10
    • 남소 받았는데 약사 월급 진짜 이거밖에 안돼?
    • 14:00
    • 조회 2286
    • 이슈
    42
    • 고양이가 손님의 대화를 방해하는 일본의 카페
    • 13:59
    • 조회 446
    • 유머
    2
    • [유튜브 엄은향] 호프 30초 요약(스포 없음)
    • 13:58
    • 조회 344
    • 유머
    2
    • 성심당 대전역점 <프렌치생귤🍊> 출시
    • 13:55
    • 조회 1830
    • 이슈
    21
    • 비가 많이와서 지하주차장이랑 지하1층이 난리난 일본
    • 13:54
    • 조회 1380
    • 유머
    2
    • 리센느 데자부 인기가요 첫 무대
    • 13:51
    • 조회 638
    • 이슈
    9
    • (고전자료)들었다놨다 하는 남자
    • 13:49
    • 조회 419
    • 유머
    2
    • 야심차게 500억 쏟았지만…하이브, AI 사업 결국 접는 이유
    • 13:47
    • 조회 1866
    • 기사/뉴스
    25
    • 최근 캘빈 클라인이 출시한 가을 신상 청바지
    • 13:46
    • 조회 2121
    • 이슈
    12
    • 집사한테 전기공격하는 고양이
    • 13:46
    • 조회 900
    • 유머
    4
    • 최근 마블 MCU에 합류한 해외 배우들.jpg
    • 13:46
    • 조회 1656
    • 이슈
    14
    • 자다 일어난 아기백사자 루카루나
    • 13:45
    • 조회 642
    • 이슈
    4
    • 하트시그널4 주미-지원 근황.twt
    • 13:44
    • 조회 1879
    • 이슈
    9
    • "지디가 엄격하지 않나요?" 질문에 대한 의외의 태양 답변
    • 13:41
    • 조회 2544
    • 유머
    9
    • 우리나라에서 오래된 유명 빵집 20곳
    • 13:40
    • 조회 2922
    • 정보
    29
    • 내가 게임중독 안 걸리는 이유
    • 13:39
    • 조회 2692
    • 유머
    4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