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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서울청장 "개표소 봉쇄시위 열기 떨어져…주말에 1천명 조금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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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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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216611?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국조특위 조사 기점으로 참여 인원·112신고 감소…시민들 지친듯"
체육회 진입 예고엔 "적극 협조하되, 시민 안전 고려할 수밖에"

 

지난 2일 국조특위 진입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2일 국조특위 진입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경찰이 50일 넘게 이어지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를 놓고 "열기가 떨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7일 정례 간담회에서 "올림픽공원의 추세를 보면 지난 2일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위 조사를 기점으로 인원이 줄고 112 신고 건수도 급격히 떨어졌다"며 "시민들도 많이 지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평일 오전 100명 내외, 점심 이후 300∼400명, 저녁 이후에는 700∼800명 정도가 운집하는 것 같다"며 "더워서 그런지 주말에도 추세가 떨어지고 있다. 많게는 1천500∼3천명이 모이는데, 지난주엔 1천명 조금 넘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국조특위가 개표소로 쓰인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한 이후 경찰이 시위 규모를 공식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시위와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사건은 누적 113건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가운데 46건을 종결하고 나머지 67건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 청장은 "대부분이 참여자들 사이 다툼으로, 93건이 그렇다. 나머지 20건은 핸드볼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사건, 경찰관 폭행·명예훼손 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무집행방해가 5건 있었는데, 관련해 8명 전부 송치했고, 그중 3명을 구속했다"며 "언론인 폭행도 2건 있는데, 1건에 대해 피의자 6명을 특정해 조사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대한체육회가 이번 주 중 산하 체육단체 직원들의 핸드볼경기장 진입을 예고한 데 대해서는 "국민의 참정권 침해에 대한 의사 표현도 중요하나, 체육회 업무도 보호받을 중요한 권리"라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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