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40만인데 손익 넘었다?”….‘호프’의 손익분기점을 둘러싼 혼란
16,647 95
2026.07.27 09:59
16,647 95
TlxCjD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영화 ‘호프’가 개봉 이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때아닌 ‘손익분기점 돌파’ 발표를 둘러싼 혼란이 커지고 있다.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이 누적 관객 340만 명 선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었다는 주장이 나오자 영화 팬들은 물론 업계에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오전 ‘호프’의 투자사 중 한 곳은 “‘호프’가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일부 매체는 이를 인용해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호프’의 누적 관객 수는 341만5709명이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제작비 6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대작 ‘호프’의 손익분기점이 300만 명대라는 해석이 가능해지면서 의문이 커졌다.


보도자료의 내용 역시 다소 모호했다. 타이틀은 ‘손익분기점 돌파’를 내세웠지만, 본문에는 “흥행 반환점을 통과하며 수익 구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수익성 확보의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투자 회수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고 있다” 등 원론적인 표현만 담겼을 뿐, 실제 손익분기점이 어느 수준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다만 해외 선판매를 통해 손익분기점 기준이 낮아졌다는 내용만 언급됐다.

해당 보도자료 내용에 대한 의문의 제기되자, 해당 보도자료의 타이틀은 “손익분기점 넘었다”에서 “손익분기점 중간지점 넘었다”로 슬쩍 변경됐다.

더욱이 메인 투자배급사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공식 홍보사는 이번 발표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호프’의 손익분기점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적이 없기 때문. 해당 보도자료 역시 사전 협의 없이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프’는 제작비만 6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한국 영화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극장 매출만으로 제작비를 회수한다고 가정할 경우 손익분기점은 1000만 관객을 훌쩍 넘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개봉에 앞서 칸국제영화제 상영돼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한국 영화 역대 최고 수준의 해외 선판매 기록이며, 실제로 이를 통해 손익분기점 수치를 대폭 낮추게 됐다.

그러나 해외 세일즈 정산과 최종 수익 집계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손익분기점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확한 산정이 가능한 시점에 공식적으로 안내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해외 선판매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손익분기점이 500만 명 안팎에서 형성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이승미 기자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82/0001285182

댓글 9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168 00:05 23,54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73,4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38,2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31,2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93,94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8,8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2,4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7,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7,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4,1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6,8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5989 유머 도그쇼에 나타난 개쩌는....twt 13:15 37
3125988 이슈 다이소가 말아주는 실링왁스세트 7 13:14 381
3125987 이슈 에이티즈 멜론 일간 18위 (3🔺️) 4 13:12 83
3125986 팁/유용/추천 저장 공간이 가득찼다는 알림을 받는 갤럭시(안드로이드) 유저들에게 이걸 보내. 23 13:10 1,306
3125985 이슈 맛없는게 확실한 하마 3 13:09 376
3125984 기사/뉴스 [단독]순천향대, 업무 착오로 올해 의대 신입생 11명 초과 선발 42 13:06 2,887
3125983 유머 인그로운 헤어 뽑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장난감 5 13:06 889
3125982 유머 여러분 지금 저희 많이 힘듭니다 ㅜㅜ 정말 시청률 잘 나와야 되고요 🧎🏻‍♀️🧎🏻‍♀️🧎🏻‍♀️ 6 13:05 1,258
3125981 이슈 혐주의)베트남 음식을 배달시킨 사람 후기 14 13:04 2,199
3125980 기사/뉴스 장윤기 재판 증인 출석한 이채원 양 유족 오열…"사형 선고해야" 6 13:03 568
3125979 기사/뉴스 '밀수 와인' 379병 빼돌리는 대가 수천만원 뒷돈챙긴 세관직원들(종합) 1 13:02 426
3125978 이슈 에픽하이버블은 내가 버블을 하는건지 아빠랑 카톡하는건지 종종 헷갈림 8 13:02 1,139
3125977 유머 사장님이 미쳤어요!(인피니트 무한대집회 99,000원+밴드라이브) 6 13:01 495
3125976 유머 아직도 나는 어른스럽지 않나 봐 28 12:59 2,587
3125975 유머 붙었단말이야!!!! 저거 붙으면 안 된다말이야 맨날 저러는 것 때문에 내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는데!!!! 1 12:58 1,333
3125974 이슈 오피셜히게단디즘 내한 기념 특별 싱어롱 상영회 1 12:56 407
3125973 기사/뉴스 [단독]‘집권 1년차’ 서울 아파트 값 보니...李정부 상승률, 文정부 넘어섰다 47 12:55 1,030
3125972 유머 소면 없어서 우사기를 흘려보내보았다 (치이카와) 8 12:54 748
3125971 이슈 워터밤 DJ 디플로 무대에 깜짝 등장한 전소미 1 12:50 1,222
3125970 유머 남편 차 안에 숨겨진 불륜 상대의 선전포고 26 12:47 5,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