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40만인데 손익 넘었다?”….‘호프’의 손익분기점을 둘러싼 혼란
21,532 101
2026.07.27 09:59
21,532 101
TlxCjD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영화 ‘호프’가 개봉 이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때아닌 ‘손익분기점 돌파’ 발표를 둘러싼 혼란이 커지고 있다.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이 누적 관객 340만 명 선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었다는 주장이 나오자 영화 팬들은 물론 업계에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오전 ‘호프’의 투자사 중 한 곳은 “‘호프’가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일부 매체는 이를 인용해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호프’의 누적 관객 수는 341만5709명이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제작비 6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대작 ‘호프’의 손익분기점이 300만 명대라는 해석이 가능해지면서 의문이 커졌다.


보도자료의 내용 역시 다소 모호했다. 타이틀은 ‘손익분기점 돌파’를 내세웠지만, 본문에는 “흥행 반환점을 통과하며 수익 구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수익성 확보의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투자 회수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고 있다” 등 원론적인 표현만 담겼을 뿐, 실제 손익분기점이 어느 수준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다만 해외 선판매를 통해 손익분기점 기준이 낮아졌다는 내용만 언급됐다.

해당 보도자료 내용에 대한 의문의 제기되자, 해당 보도자료의 타이틀은 “손익분기점 넘었다”에서 “손익분기점 중간지점 넘었다”로 슬쩍 변경됐다.

더욱이 메인 투자배급사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공식 홍보사는 이번 발표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호프’의 손익분기점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적이 없기 때문. 해당 보도자료 역시 사전 협의 없이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프’는 제작비만 6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한국 영화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극장 매출만으로 제작비를 회수한다고 가정할 경우 손익분기점은 1000만 관객을 훌쩍 넘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개봉에 앞서 칸국제영화제 상영돼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한국 영화 역대 최고 수준의 해외 선판매 기록이며, 실제로 이를 통해 손익분기점 수치를 대폭 낮추게 됐다.

그러나 해외 세일즈 정산과 최종 수익 집계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손익분기점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확한 산정이 가능한 시점에 공식적으로 안내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해외 선판매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손익분기점이 500만 명 안팎에서 형성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이승미 기자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82/0001285182

댓글 10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179 00:05 41,98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77,0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40,3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34,7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99,5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0,1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3,3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7,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9,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6,8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6375 이슈 방탄 정국 인스스 리그램한 나홍진 감독 19:43 49
3126374 이슈 오디세이와 정면대결하는 한국영화 6 19:42 308
3126373 이슈 새 드라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포스터 촬영현장의 화려한 김혜수 19:42 137
3126372 정치 🚨이대로가면 파산한다는 국민의힘 근황🚨 7 19:42 168
3126371 기사/뉴스 '오싹한 연애' 박은빈 납치→양세종 심정지…자체 최고 시청률 5.8% 19:42 38
3126370 이슈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주연상> 부문 부정투표 공지 3 19:42 293
3126369 이슈 1859년이랑 똑같은 일본인들의 모습 19:41 217
3126368 이슈 로테이션 소개팅에 키 속이는 키작남 개많아서 놀이공원처럼 키 재고 들어가게 바뀐 거 왤케 웃기지 2 19:39 402
3126367 유머 무려 약 3.4배 전 콘서트보다 업그레이드 되서 고척 입성한 유세윤 ㄷㄷ 14 19:39 730
3126366 유머 개츠비 선전 브금 아는 사람 들어와봐 19:38 91
3126365 이슈 황정민이 호프 그씬에서 바미기르를 이렇게봄 6 19:37 538
3126364 유머 일본 요시노야 오늘 올라온 신메뉴 글에 달리는 댓글들(극장판 치이카와 강스포있음!!) 1 19:37 313
3126363 기사/뉴스 “‘이런 사람’ 살 절대 안빠져”… 의사가 꼽은 최악의 습관 5가지 53 19:37 1,859
3126362 기사/뉴스 '김부장'이 떠난 무주공산, 과연 누가 차지할까? [IZE 진단] 19:36 103
3126361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정규 2집 <YOUNGEST> (Official Audio) 1 19:35 106
3126360 유머 윤남노 의사선생님이 체중조절 필요하다고 먹는 양 줄이라고 하니까 >> 아 우울해... 저 집에 갈래요ㅠㅠ 이럼 마지막에 감사합니다 꾸벅 90도 인사까지 수준이 딱 먹을거 좋아하고 예의바른 옆집 초딩 27 19:32 1,933
3126359 유머 태양계 행성들의 작고 소박한 비밀.Gif 🚨우주사진 있음 주의🚨 2 19:31 396
3126358 기사/뉴스 [단독] 막판 PPL 폭격 논란 '김부장', 안경점은 광고 아니었다 10 19:31 1,279
3126357 기사/뉴스 어제 일요일 아침 노원구에서 급발진 주장 사고 10 19:30 1,213
3126356 기사/뉴스 20대男, 제주 호텔 여자화장실 침입해 성폭행 시도…경찰에 붙잡혀 2 19:29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