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1000억원…올해 20% 성장 관측

인도 초코파이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며 현지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은 롯데웰푸드가 현지 생산능력을 30% 이상 키우며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현지법인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로탁 공장에 증설한 '롯데 초코파이' 네 번째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발표했다.
2024년 5월 약 300억원을 투자해 착공한 제4라인은 지난달부터 테스트 가동 및 안정화 단계를 거쳐 본가동에 돌입했다. 이번 라인 증설로 롯데 인디아의 연간 초코파이 생산 능력은 약 33% 늘어난다. 공급 확대에 힘입어 올해 인도 초코파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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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본격 가동한 마하라슈트라 푸네 빙과 신공장 안정화로 올 상반기 빙과 부문 매출이 29% 뛰었고, 전통 유통 채널 커버리지를 늘린 건과 부문도 26% 성장했다. 푸네 공장을 거점으로 '돼지바(현지명 크런치)', '수박바', '죠스바(현지명 샤크)' 등을 공급하며 K아이스크림 영역도 넓히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기존 남부, 북부, 서부로 분산됐던 유통망과 물류·생산 거점을 통합해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2032년까지 인도 시장에서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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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7277123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