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들 같아서 스팸 줬다"…여성 손님은 계란 프라이 받고 '씁쓸'
56,994 472
2026.07.26 21:24
56,994 472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서울의 한 한식뷔페에서 손님에게 제공한 반찬을 두고 차별 논란이 일었다. 여성 손님에게는 식은 계란프라이를, 비슷한 또래의 남성 손님에게는 갓 구운 스팸을 건넨 사연이 알려지면서다.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서울에서 자취 중인 20대 여성 A씨는 집밥이 생각날 때마다 자주 찾던 집 근처 한식뷔페에서 서운한 일을 겪었다고 제보했다.


A씨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뒤 식당을 찾았고, 당시 손님은 거의 없었으며 반찬도 대부분 떨어진 상태였다고 했다. 늦은 시간에 방문한 만큼 별다른 불만 없이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래로 보이는 남성 손님 한 명이 들어왔다.


A씨에 따르면 식당 주인은 남성 손님에게 "지금 음식이 많이 부족한데 괜찮겠냐"고 물은 뒤, 갓 구운 스팸을 접시에 담아 건넸다. 이를 본 A씨가 아쉬운 표정을 짓자 주인은 잠시 후 A씨에게도 접시를 가져다줬지만, 그 위에는 이미 식어버린 계란프라이 한 장이 올려져 있었다.


식사를 마친 뒤 A씨는 계산하면서 "저 남자 손님에게 스팸을 주신 것 맞냐. 저한테까지 냄새가 나더라"고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주인은 "저 나이 또래 남자들은 얼마나 많이 먹는지 알지 않느냐"며 "반찬이 너무 없어서 아들 같은 마음에 하나 챙겨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A씨는 "저도 또래 여자들치고는 많이 먹는 편인데, 저한테는 왜 식은 계란프라이를 주셨느냐"고 되물었고, 주인은 "그래도 계란프라이를 챙겨주지 않았느냐. 좋은 마음으로 준 건데 그렇게 말하니 나도 서운하다"고 답했다.


A씨는 "같은 또래인데 남성 손님에게는 갓 구운 스팸을 주고, 자신에게는 식은 계란프라이를 준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비슷한 또래인 저에게는 왜 딸 같은 마음이 들지 않았는지 생각할수록 서운했다. 제가 과하게 생각하는 것이냐"고 의견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패널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손수호 변호사는 "먹는 것으로 손님을 서운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장사하는 입장이라면 한쪽에만 특혜를 준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다른 패널은 "스팸이 모두 떨어졌을 수도 있고, 건강을 생각해 계란프라이를 챙겨준 것일 수도 있다"며 "식은 음식은 아쉽지만 사장의 호의로 볼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4085012

댓글 47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107 00:05 6,11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68,0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28,4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27,9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80,3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2,4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6,1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6,5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3,2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6,8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5772 유머 머리에서 컨디셔너를 씻어낼 때의 내 손 3 04:28 335
3125771 기사/뉴스 20대 여친에 “데이트 비용 돌려달라” 스토킹한 40대…“정당한 행동” 주장 5 04:16 333
3125770 기사/뉴스 [단독] 남궁민♥진아름 부부 경사 났다…아들 출산 5 04:09 355
3125769 유머 팀장님, 서버가 다운됐어요 6 04:01 757
3125768 기사/뉴스 최종회 '최고 시청률' 터진 '김부장', 스페셜 방송 확정...언제? 03:59 201
3125767 이슈 [속보] 아! 끝내 징계 받은 고우석, 10G 출전정지 처분 "이물질 사용 혐의→26일 경기부터 소급 적용" 4 03:56 875
3125766 이슈 더미에서 나는 가짜피인데도 고통이 느껴지는 관통상 지혈 훈련 영상 1 03:56 396
3125765 이슈 요즘 자주 놀라는 대한민국 행정기관 중 하나.jpg 3 03:47 1,289
3125764 유머 모든 파트 화음을 자기 혼자 하는데 심지어 잘생김 🥹 03:41 588
3125763 이슈 [아이마스본가오타쿠 광광우는 소식😭]밀리시타에 아이마스 원포올 타이틀 곡 『Destiny』 엔딩곡 『ONLY MY NOTE』수록 예정!!!!!!!! 03:27 77
3125762 이슈 데뷔 10주년 NCT127이 독개구리로 근본 말아옴 4 02:55 859
3125761 이슈 핫게 갔던 AI가 번역하고 명문대생들이 검수한다던 도서 앱 입장문 39 02:44 3,786
3125760 이슈 무대에서 MR이 끊겨도 노래이어나가는 리센느 3 02:39 608
3125759 이슈 치이카와, 농담곰 나가노 작가님의 작업 과정 3 02:34 1,178
3125758 이슈 사슴이 헤엄치는 너무나 마법같은 장면 🦌🌸✨ 2 02:28 1,019
3125757 이슈 아이오아이 채연 플챗 업로드 1 02:27 492
3125756 기사/뉴스 속보] "베를린 차량돌진 테러 용의자 사살" 5 02:27 2,589
3125755 이슈 지금봐도 캐디 진짜 구리긴 함 15 02:18 4,495
3125754 유머 버스에서 소리지르는 아기 4 02:18 1,302
3125753 이슈 옛날 영상이 아니라면 무조건 AI라고 생각할만한 스토리 6 02:17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