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들 같아서 스팸 줬다"…여성 손님은 계란 프라이 받고 '씁쓸'
66,282 494
2026.07.26 21:24
66,282 494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서울의 한 한식뷔페에서 손님에게 제공한 반찬을 두고 차별 논란이 일었다. 여성 손님에게는 식은 계란프라이를, 비슷한 또래의 남성 손님에게는 갓 구운 스팸을 건넨 사연이 알려지면서다.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서울에서 자취 중인 20대 여성 A씨는 집밥이 생각날 때마다 자주 찾던 집 근처 한식뷔페에서 서운한 일을 겪었다고 제보했다.


A씨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뒤 식당을 찾았고, 당시 손님은 거의 없었으며 반찬도 대부분 떨어진 상태였다고 했다. 늦은 시간에 방문한 만큼 별다른 불만 없이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래로 보이는 남성 손님 한 명이 들어왔다.


A씨에 따르면 식당 주인은 남성 손님에게 "지금 음식이 많이 부족한데 괜찮겠냐"고 물은 뒤, 갓 구운 스팸을 접시에 담아 건넸다. 이를 본 A씨가 아쉬운 표정을 짓자 주인은 잠시 후 A씨에게도 접시를 가져다줬지만, 그 위에는 이미 식어버린 계란프라이 한 장이 올려져 있었다.


식사를 마친 뒤 A씨는 계산하면서 "저 남자 손님에게 스팸을 주신 것 맞냐. 저한테까지 냄새가 나더라"고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주인은 "저 나이 또래 남자들은 얼마나 많이 먹는지 알지 않느냐"며 "반찬이 너무 없어서 아들 같은 마음에 하나 챙겨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A씨는 "저도 또래 여자들치고는 많이 먹는 편인데, 저한테는 왜 식은 계란프라이를 주셨느냐"고 되물었고, 주인은 "그래도 계란프라이를 챙겨주지 않았느냐. 좋은 마음으로 준 건데 그렇게 말하니 나도 서운하다"고 답했다.


A씨는 "같은 또래인데 남성 손님에게는 갓 구운 스팸을 주고, 자신에게는 식은 계란프라이를 준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비슷한 또래인 저에게는 왜 딸 같은 마음이 들지 않았는지 생각할수록 서운했다. 제가 과하게 생각하는 것이냐"고 의견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패널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손수호 변호사는 "먹는 것으로 손님을 서운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장사하는 입장이라면 한쪽에만 특혜를 준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다른 패널은 "스팸이 모두 떨어졌을 수도 있고, 건강을 생각해 계란프라이를 챙겨준 것일 수도 있다"며 "식은 음식은 아쉽지만 사장의 호의로 볼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4085012

댓글 49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144 00:05 13,31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71,8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35,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30,3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87,1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2,4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7,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7,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3,2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6,8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5818 기사/뉴스 박현빈 "결혼 후 母 밥 먹으러 일주일에 10번 방문" 6 09:54 338
3125817 기사/뉴스 "SK하이닉스,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2년 연속 1위" 09:54 38
3125816 이슈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일녀들한테 인기 폭발이었던 한국 가수 16 09:48 1,477
3125815 기사/뉴스 민도희, '응사' 후유증 고백…"'14살 연상' 김성균과 첫 키스신→끝나자마자 토해" ('미우새') 20 09:48 1,590
3125814 이슈 지석삼 '육십의 지석진' Official MV (Creator By 유재석) | 런닝맨 1 09:48 133
3125813 유머 당신의 선택은? 활어회VS숙성회 13 09:48 266
3125812 기사/뉴스 CU, 산림청과 라면 국물 제로 캠페인···매직밤 무료 배포 3 09:47 521
3125811 기사/뉴스 데이식스 영케이 “뒷담화하다 걸린 친구들 울면서 사과…덕분에 컴백한다”[EN:인터뷰②] 3 09:47 526
3125810 이슈 [KBO] "야구 선수가 회사원이냐?" LG 일부 팬들, 염경엽 감독의 '회사원론' 직격...주전 선호 논란 격화 11 09:43 959
3125809 기사/뉴스 트럼프 "4번째 대선 출마" 선언 '2028모자' 쓰고 나와 23 09:41 1,166
3125808 이슈 요즘 롤에서 또 다시 미쳐 날뛰고 있는 캐릭터 2 09:41 725
3125807 유머 이직하면 받는 “사인온 보너스” 잘못 알고 챗지피티한테 조롱당함.txt 6 09:40 927
3125806 기사/뉴스 엔화 바닥 치는데 원화 웃는다?…40조 벌어온 ‘이 기업’ [잇슈 머니] 5 09:39 956
3125805 기사/뉴스 허성범, '피의게임X' 폭력 논란 속.."목 졸리는데 버티다 심각해져"[전문] 29 09:37 2,052
3125804 기사/뉴스 브브걸, 올여름 폼 美쳤다..'바디 웨이브' 인기 순항 2 09:37 410
3125803 이슈 프로미스나인 + 아이브 막내조합 Got a boost of Vitamin 09:36 138
3125802 이슈 [공식]한로로, J팝 리메이크 합류..'30년 인기 日명곡' 부른다 9 09:34 1,142
3125801 기사/뉴스 신민아·주지훈·이종석 '재혼 황후', 올가을 만난다 6 09:34 1,024
3125800 이슈 [KBO] 초등학생 두린이한테 편지받고 편지 주인 찾는 야구선수.twt 7 09:32 1,362
3125799 기사/뉴스 [Why] 14년 만에 새벽배송 열린다는데… 마트는 왜 웃지 못하나 7 09:32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