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씨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씨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지했던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성을 보고 돌아섰다"며 "민주당 당대표는 정청래 후보가 적임자이며 좋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만일 민주당 당원이라면 주저 없이 '알정찍'(알겠어 정청래 찍을게)을 할 것"이라며 당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알정찍'은 이번 경선 국면에서 정 후보 지지층을 중심으로 소비되는 대표적인 슬로건이다.
김씨는 글과 함께 정 후보가 전당대회 국면에서 김민석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를 반박하는 유튜브 영상도 공유했다. 해당 영상에서 정 후보는 과거 김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을 공격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4년 전엔 이재명을 공격하더니 4년 후엔 정청래를 공격한다"고 반박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씨는 이 영상을 통해 정 후보의 강한 추진력과 당내 대응 행보를 강조하며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다.
김씨는 연이어 올린 게시물에서 과거 이 대통령과의 스캔들 이후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받은 집단적 공격에 대한 억울함과 분노도 토로했다. 그는 "10년 전 민주당 지지자들은 내게 환호하고 응원했지만, 스캔들이 터지자 집단으로 실성한 듯 날 공격하고 저주를 퍼부었다"며 이 대통령의 과거 외곽 지지 모임인 '손가혁(손가락 혁명군)' 등을 직접 언급해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너희가 죽고 싶을 만큼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내 눈물을 기억하라. 영원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씨의 이번 지지 선언은 단순한 팬덤을 넘어, 과거 스캔들 논란으로 쌓인 이 대통령 및 강성 지지층에 대한 반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313846?sid=100
결국 김부선까지 등판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