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라기보단 교훈 이야기인데 하교에 동행하고 있었는데 부적이 떨어져 있어서 3명의 아이들이 그걸 일부러 밟고 있었어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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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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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기보다는 교훈으로.
(아이) 하교에 동행하고 있었는데 부적이 떨어져 있어서 3명의 아이들이 그걸 일부러 밟고 있었어. 부적에 그런 짓을 하면 안 돼! 라고 주의를 주니 "괜찮아 w" 라며 웃으면서 더 밟고 있었어. 나와 내 아이는, 부적이 불쌍하네 라며 그 부적을 밟히지 않는 곳에 세워놓았어.
그 후, 그중 한 명은 발을 다친 것 같아서 붕대와 지팡이. 한 명은 단차를 헛디뎌 발을 심하게 까졌다. 마지막 한 명은, 그 아이 본인이 아니라 형제가 발을 골절했다. 1개월 이내 정도의 간격으로 연속해서 일어난 거라, 혹시… 싶었다.
"부적을 밟아서 그래"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전하지 않았다. 전했다면, 부적을 악당으로 만드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아서.
왜 저 아이들은 부적을 일부러 밟았을까. 내가 제일 무서운 건, 저 아이들의 그런 마음.
원덬이 솔직히 말하면 길거리 떨어진 부적 쬐끄만한거 밟는다고 열심인 애들이 길바닥에서 과연 잘 걸어다닐까 싶음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눈사람 속 돌때기도 발로 차고...... 부적도 '저주하겠어~~~~~~'하다가 알아서 다치는거보고 어?하고 머쓱하게 들어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