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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대구백화점 새 주인 맞는다…본점 개발 향방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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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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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최대주주 변경을 앞두고 본점을 비롯한 핵심 부동산 자산 활용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본점과 프라자점, 옛 대백아울렛(현대시티아울렛), 물류센터 등의 매수자는 여전히 찾지 못한 상태다.

앞서 대백은 지난 2021년 폐점한 본점을 ㈜제이에이치비홀딩스, 차바이오그룹 등과 매각 논의를 거쳤지만 무산됐다.

지난해 8월에는 구정모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경영권 지분(34.7%)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는 절차에 돌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달 구 회장의 지분이 매각되면 부동산 활용 방안도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백은 지난 15일 세경인베스트와 아람코리아에 대백 보통주식 279만5743주(지분율 25.82%)를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달 26일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인 임시주주 총회에서 최대주주 변경과 경영권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매수사 측인 세경인베스트와 아람코리아는 투자 자문 컨설팅 업체, 부동산 개발·공급 업체로 알려졌다.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경영권 교체로 대백의 사업 구조와 자산 운영 방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부동산 개발 역량을 갖춘 투자자가 경영에 참여할 경우 장기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핵심 부동산 자산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동성로 활성화의 걸림돌로 꼽혔던 대백 본점 부지 개발도 전화점을 맞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대백 본점은 전체 면적 8156㎡ 규모(지하 1층∼지상 11층)로, 대규모 건물이 동성로 중심가에 장기간 방치돼 조속한 개발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됐다.

중구청 청사 이전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중구청은 노후화된 청사를 대백 본점 건물로 이전하는 사업을 검토 중이다. 올해 안으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내년 본예산에 연구용역비를 편성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대백은 매수자 측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인 상태로, 향후 경영 방향과 자산 활용 계획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인수업체에 대한 정보가 아직은 별로 없다. 별도 법인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있어 확인 중”이라며 “백화점 업력은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부동산 자산 등 기존에 추진해 온 부분도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8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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