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투표자수 잘못 입력하고 '임의 조작'…입력 마친 통계도 손댄 정황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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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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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합수본이 지방선거 투표율을 조작한 혐의를 두고 연이틀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율을 합산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자 숫자를 껴맞추기 위해 이미 입력된 앞 시간의 통계까지 손 댄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그 지역 중 한 곳이 김포시라는 사실도 새롭게 취재됐습니다.
조해언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검경 합수본은 지난 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합수본은 시간대별 투표율 통계와 선관위 직원들 사이의 메신저 내용을 분석하던 중, 경기도 김포시 내 일부 투표소 자료에서 수상한 수치를 발견했습니다.
투표자 수가 시간당 1명씩만 늘어나는 상황이 몇 시간 동안 이어진 겁니다.
선관위 실무자가 한 투표소의 투표자 수를 수백 명이 아닌 수천명 단위로 잘못 입력한 게 발단이었습니다.
이 오차를 해소하기 위해, 잘못 입력되어 넘친 숫자를 이웃 투표소 여러 곳에 추가로 입력하고, 이미 부풀려진 투표자 수가 다 채워질 때까지 매시각 투표자수를 실제보다 낮게 입력하며 생긴 일로 추정됩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310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