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고래바다여행선이 24일 오후 3시 20분 장생포로부터 남동쪽 17km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200여 마리를 발견했다.
지난 3월 28일 정기 운항을 시작한 이후 올해 첫 번째 고래 발견으로, 이날 탑승한 승선객들은 울산 장생포 앞바다에서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20분간 관찰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과거 우리나라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울산 남구 장생포가 관광지로 변모하면서 탄생한 지역 명물이다. 장생포는 국내 최초로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돼 실물 고래골격과 포경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고래박물관을 비롯해 국내 최초 돌고래수족관을 보유한 고래생태체험관이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래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고래바다여행선'을 운항 중이다.
고래바다여행선을 운영하는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이날 "3월 28일 고래 탐사 첫 운항을 시작으로 여름철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올해 첫 돌고래떼를 발견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돌고래떼가 점차 수온이 상승하면서 먹이가 풍부해진 연안 가까이에서 자주 발견된다. 승선객들에게 더 큰 기쁨을 줄 수 있는 고래바다여행선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이번 여름은 장생포에서 고래도시 울산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52358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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