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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제대로 일냈다…‘최고 23.1%’→73개국 홀리더니 ‘편성 변경·2회 추가’ 초강수 둔 ‘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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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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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 시청률 9.5%로 출발해 단 4회 만에 20% 고지를 돌파하더니, 급기야 23.1%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그야말로 주말 밤 안방극장을 집어삼키며 ‘제대로 일’을 냈다.

펜트하우스2’에 이어 역대 SBS 금토드라마 흥행 순위 2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열혈사제’, ‘모범택시’, ‘스토브리그’ 같은 초대형 흥행작들의 기록마저 가뿐히 넘어섰다.


막방을 앞두고 방송사가 최종회 방송 시간을 5분 앞당기는 파격 편성을 감행하고, 당초 1회로 기획됐던 스페셜 방송을 2회로 대폭 늘리는 ‘초강수’를 둔 배경에는 이 같은 유례없는 흥행 신드롬이 자리 잡고 있다.

‘5분 조기 편성’에 ‘스페셜 2회’… 방송가를 움직인 사이다 파워

방송가가 이토록 민감하게 움직인 것은 ‘김부장’이 시청자들에게 안긴 카타르시스의 크기가 독보적이었기 때문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내 딸을 건드린 놈은 다 죽는다”는 지극히 보편적이고 클래식한 부성애 서사를 바탕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뻔한 클리셰에 머물지 않았다. 소지섭 특유의 묵직한 피지컬과 절절한 눈빛 연기, 그리고 최대훈(성한수 역)과 윤경호(박진철 역)가 더해진 ‘아빠 유니버스’의 찰떡같은 팀워크가 극의 찰기를 완성했다. 고구마 현실에 지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망설임 없이 직진하는 특수요원 아빠들의 매운맛 사이다 액션은 주말 밤 가장 확실한 힐링이었던 셈이다.


배우들과 주요 제작진이 최종회 본방송을 함께 모여 시청하고 소규모 팀워크 여행까지 논의할 정도로 공고해진 현장 팀워크 역시, 작품의 높은 완성도를 뒷받침한 숨은 동력이었다.

국경 넘은 ‘K-아빠’… 73개국 홀린 글로벌 신드롬

‘김부장’의 화력은 국내 안방극장에만 머물지 않았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집계에 따르면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3주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73개국에서 톱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식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내던지는 ‘가장’의 숭고함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가뿐히 넘어섰다. 과도한 신비주의를 벗어던지고 피칠갑을 한 채 폭주하는 소지섭의 처절한 연기는 해외 시청자들마저 매료시키며, 지상파 액션 드라마가 글로벌 OTT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입증해 냈다.


“시즌2를 내놓아라”… 유종의 미 너머를 향한 기대

10부작이라는 짧은 호흡 동안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완벽한 곡선을 그려낸 ‘김부장’. 온라인에서는 벌써부터 “매일 보고 싶다”, “제발 시즌2를 만들어 달라”는 팬들의 열띤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단순한 흥행작을 넘어, 답답한 현실을 사이다로 뚫어준 웰메이드 장르물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김부장’. 5분 더 일찍 시작되는 최종회의 마지막 카타르시스를 향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리모컨이 집중되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0/000113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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