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청소기를 앞뒤로 빠르게 움직여야 청소가 빨리 끝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청소기는 앞쪽으로 밀면서 바닥의 먼지를 브러시가 끌어내고, 뒤로 당길 때 흡입하는 구조다. 너무 빠르게 움직이면 브러시가 먼지를 끌어냈더라도 흡입구가 충분히 빨아들이기 전에 지나쳐 버릴 수 있다.
특히 당길 때는 속도를 늦춰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먼지 제거 효과를 높이는 핵심이다.
바닥 종류에 맞게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룻바닥과 장판은 결을 따라 천천히 청소한다. 카펫과 러그는 먼지가 깊숙이 박혀 있기 때문에 일반 바닥보다 더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좋다. 카펫은 세로 방향뿐 아니라 가로 방향으로도 한 번 더 청소하면 숨어 있는 먼지까지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바닥 재질을 자동으로 인식해 흡입력을 조절하는 제품도 있어 자동 모드가 있다면 활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청소는 창문을 닫고 하는 것이 효과적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청소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청소기를 사용할 때만큼은 창문을 닫는 것을 권한다. 창문을 열면 바람이 들어오면서 바닥에 있던 먼지가 다시 공기 중으로 떠오르고, 이미 빨아들인 먼지까지 주변으로 흩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청소가 끝난 뒤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청소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
청소는 사람들이 집 안을 많이 돌아다니기 전이나 외출 후가 좋다. 사람이 움직이면 먼지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바닥에 가라앉는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난 직후처럼 집안이 조용한 시간대에 청소기를 돌리면 바닥에 쌓인 먼지를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매일 청소해야 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
거실처럼 가족의 왕래가 잦은 공간은 매일 청소하는 것이 좋다. 반면 침실이나 사용 빈도가 낮은 방은 주 2~3회 정도만 청소해도 비교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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