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제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리그오브레전드(LoL) 명문 구단 T1이 성적 부진 여파로 거센 팬덤 내홍과 사옥 앞 시위 사태에 직면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T1 사옥 앞에는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과 정글러 '오너' 문현준을 비판하는 내용의 트럭과 근조화환이 잇달아 등장했다. 현장에서는 이를 철거하려는 팬들과 시위를 지지하는 팬들이 부딪히며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화환에는 '경영진 인맥에 기대는 무능한 코치진 OUT' 등의 문구가 적혀 구단 운영 구조와 코치진을 향한 불만도 함께 터져 나왔다.
팬들의 불만이 장외 집회로 번지며 논란이 커지자, T1 구단은 지난 23일 공식 입장을 내고 진화에 나섰다. 구단은 "사옥 외부 시위는 법적으로 신고가 완료된 집회인 만큼 시위 물품을 임의로 이동하거나 변경, 철거할 수 없다"며 "법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화환에 손을 대거나 개입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https://naver.me/56X26c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