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경찰 부르겠다” 말에 시너 뿌리고 불 붙였다…‘경산 방화’ 끔찍한 전말
1,040 6
2026.07.24 14:08
1,040 6

지난 23일 8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경산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폭발 사건은 관리사무소 측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자 70대 피의자가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연합뉴스와 경찰 등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 관리 규약과 폐쇄회로(CC)TV 문제를 놓고 입주자대표회 관계자들과 말다툼을 벌였다.

당시 관리사무소에는 A씨를 비롯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감사위원, 관리사무소 직원, 경비원, 주민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관리 규약과 관련해 “주민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항의했고 CCTV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두고도 관리사무소 측과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CCTV 훼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자 A씨는 건물 지하 창고로 내려가 시너통을 가져온 뒤 관리사무소 바닥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관리사무소 지하에는 아파트 도색 작업 등에 사용하는 페인트와 시너 등이 보관돼 있었으며, 과거 입주자대표회 감사위원을 지낸 A씨도 이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 붙자 관리사무소는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고 A씨를 비롯해 내부와 주변에 있던 8명이 전신 또는 하반신 등에 화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 주민은 관리사무소를 우연히 방문했다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B씨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가 관리사무소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 들어갔다”며 “CCTV 문제로 다투는 모습을 보고 밖으로 나왔는데 몇 걸음 옮기자마자 ‘펑’ 하는 폭발음이 들렸고 나도 화상을 입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 서울의 병원으로 이송된 50대 여성은 치료 받던 중 24일 숨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혐의를 현주건조물방화치상에서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으로 변경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수사전담팀을 꾸려 A씨를 입건했지만 A씨 역시 전신 화상을 입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아직 대면 조사는 진행하지 못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관리사무소 내부 CCTV 저장장치와 주변 차량 4대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다. 다만 CCTV 저장장치는 화재로 상당 부분 소실돼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범행 동기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계획범행 여부를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3038682?sid=102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103 07.23 33,03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7,8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4,3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13,2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51,7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7,2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3,2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2,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4259 유머 가끔 생각나는 마카로니요리 2 01:20 239
3124258 유머 스윙스한테 저격(?) 당한 김냄비 근황 9 01:14 1,141
3124257 유머 케이크에 얼굴을 미는 장난 때문에 얼굴에 상처입은 여성 11 01:09 1,479
3124256 이슈 16년전 오늘 첫방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틴 프리먼 주연 BBC <셜록> 15 01:09 390
3124255 이슈 레슬링 금메달 출신도 깨부수는 최대훈ㄷㄷ 01:06 629
3124254 이슈 신병4 보기 전에 군생활 필수 스킬 낋여옴🫡 1 01:03 156
3124253 유머 남친 병리사인데 같이 헌혈라러갔다가 이만원짜리 영화 티켓 받고 이거 적십자 적자면 어뜩하냐 했다가 남친이 피한팩이 얼마나 비싼지 연설함 8 01:02 1,465
3124252 이슈 존박X성시경 - How Deep Is Your Love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3 01:01 206
3124251 유머 공포게임으로 연출하는 강남스타일 3 01:01 279
3124250 유머 초성단어 표현 게임하면서 오늘도 눈깔이 돌아있는 리센느 리브 1 01:01 233
3124249 이슈 [속보] 르브론 제임스 필라델피아 행 4 00:59 968
3124248 이슈 일본가서 부츠카리 당했다는 주우재 15 00:58 2,750
3124247 유머 내가 자연에 대해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지 이 영상 보고 깨달음.twt 27 00:56 2,846
3124246 이슈 테이블 없이 한 아이브IVE 블랙홀 콘서트 무대 (토론토 콘서트) 5 00:54 704
3124245 유머 열장이면 어떨까 3 00:53 580
3124244 유머 한국말을 알아요? 3 00:52 798
3124243 이슈 치이카와 극장판 개봉 첫날 흥행 수익 9억엔 돌파(일본영화 역대 8위) 8 00:51 412
3124242 이슈 스근하게 시작하는데 개좋은 성시경&크러쉬 Beautiful 7 00:49 278
3124241 유머 알면 건강검진 받아야되는 불법복제 금지 홍보 영상 14 00:49 1,272
3124240 유머 몸사이즈에 착붙인 상자를 고른 고양이 7 00:49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