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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시위 지지 → 정치권行 선긋기 → 악플러 고소....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거침없는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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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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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정치·사회 현안을 둘러싼 발언을 잇달아 내놓으며 논쟁의 중심에 섰다. 재선거 요구 시위에 공개적으로 공감을 표하는가 하면, 자신을 향한 애국자 평가에는 화답하면서도 정치권 진출설에는 선을 그었다.

 

최시원은 23일 올림픽 공원 시위 현장을 담은 게시물에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그는 “선거의 신뢰를 높이는 일은 특정 정당이나 진영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체를 위한 일”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선거 절차는 투명하고 철저하게 관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시민들은 민주주의와 한 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라며 “이들의 진심과 노력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특정한 단어나 프레임으로 재단되거나 가볍게 폄훼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는 개표소 주변에 모인 시민들이 재선거 시행과 당일 투표 수개표 등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최시원은 지난 3일 태극기와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경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가 이내 삭제했고, 이를 두고 올림픽공원 시위를 지지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이후 그는 자신을 애국자로 평가하는 누리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한 누리꾼이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너무 영광”이라는 댓글을 남기자 “그저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멸공 애국자가 ‘개’한민국이 아닌 대만에서 써주다니 늘 응원한다”고 적자 “최선을 다해 금의환향하겠다”고 응답했다.

 

다만 정치권 진출을 연상시키는 댓글에는 거리를 뒀다. 한 누리꾼이 “내후년 잠실지역구에서”라고 적자 최시원은 “과찬이다. 저는 그럴 자격이 없다”고 답했다. 앞서 그는 지난 13일 계정을 개설하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를 고민하며 제가 고민해 온 생각들을 나누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 당시에도 ‘불의필망’, ‘토붕와해’ 등의 사자성어와 성경 구절을 잇달아 게시해 정치색 논란에 오른 적이 있으며, 보수 유튜버 전한길은 최시원을 향해 “용기 있는 연예인이다. 개념 있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영혼이 뜨거운 연예인”이라며 지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보수 성향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한 이력도 있다.

 

최시원의 이러한 소신 행보와 정치적 성향을 둘러싸고 팬덤 내부와의 갈등은 법정 공방으로까지 번진 상태다. 최시원은 지난 5월 온라인상에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이용자 10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고소 대상자 6명 중 5명이 자칭 슈퍼주니어 팬 계정 운영자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최시원의 정치적 성향을 문제 삼아 팀 탈퇴와 은퇴를 요구하며 모욕적인 비난을 이어왔다.

 

최시원 측은 “침묵은 여기까지다. 더 이상의 악의를 방관하지 않겠다”며 “악성 댓글들이 단순한 의견 대립을 넘어선 무차별적인 인신공격이며, 이에 따라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평판이 훼손됐다”고 강력한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다. 최근 미국 법원으로부터 이들의 신원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결정까지 받아내며 정면 돌파를 선택한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https://tvreport.co.kr/entertainment/article/106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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