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태극 문양·건곤감리가 거꾸로"…뉴발란스, 불매 조짐에 판매 중단
3,277 21
2026.07.24 11:18
3,277 21
https://img.theqoo.net/hDEUwp


이랜드월드가 국내 사업을 전개하는 뉴발란스 코리아가 태극 문양을 활용한 티셔츠의 디자인 검수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상에서는 불매 요구까지 제기됐으며, 이랜드월드는 공식 사과와 함께 해당 상품의 온오프라인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구매자 환불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뉴발란스가 판매한 'UNI NB 건곤감리 익스클루시브 반팔티'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스타일 코드는 'NBNEG3A083'으로, 태극과 건곤감리 문양을 활용한 'NB 서울 컬렉션' 제품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제품에 표현된 태극 문양이 일반적인 태극기와 반대로 보인다며 디자인 적절성을 문제 삼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품을 비판하며 불매를 요구하는 게시물도 이어졌다.


https://img.theqoo.net/XvYJYH


뉴발란스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에서 출시한 태극 문양 디자인 티셔츠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뉴발란스 측은 해당 상품이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국내외 고객에게 한국과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의류라고 설명했다.


뉴발란스는 "디자인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전 과정에서 어떠한 정치적·이념적 메시지를 담으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특정 정치적 입장이나 단체를 지지 또는 반대하기 위해 제작된 상품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디자인 개발은 2024년 8월 21일 시작됐으며, 문제가 된 디자인은 2025년 11월 21일 최종 확정돼 올해 1월 21일부터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국가를 상징하는 문양을 세심하게 다루지 못했고, 소비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다양한 해석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은 회사의 책임이라고 인정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문제가 된 디자인이 만들어진 구체적인 경위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검은색이나 회색 계열 의류에 적용된 디자인으로, 태극 문양 아랫부분에 음영이 들어가 있었다"며 "이를 흰색 티셔츠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해당 음영을 뉴발란스의 상징색인 빨간색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파란색과 빨간색의 위치를 의도적으로 바꾼 것이 아니고, 태극 문양과 건곤감리를 일부러 거꾸로 배치한 것도 아니다"라며 "태극 문양이 거꾸로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 측의 설명대로라면 기존 디자인을 흰색 제품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각적 오해가 개발과 확정, 출시 단계의 내부 검수에서 걸러지지 않은 셈이다.


뉴발란스 측은 "사안을 인지한 즉시 해당 상품의 온·오프라인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며 기존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경로와 관계없이 환불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발란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는 해당 상품이 검색되지 않거나 기존 상품 링크에 접속하기 어려운 상태다.


뉴발란스가 판매 전면 중단을 발표했지만 이날 오전 기준 G마켓과 현대H몰, 롯데아이몰 등 일부 외부 온라인 판매처에는 동일 상품 페이지가 여전히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결제와 출고 가능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본사의 판매 중단 방침이 일부 외부 유통 채널에는 즉시 반영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오해 가능성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있으며 상품은 모두 내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발란스는 향후 국가 상징물과 역사·문화적 의미가 담긴 요소를 상품 디자인에 활용할 경우 기획과 제작 단계에서 더욱 엄격한 검토 절차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부 디자인 검수 체계도 전면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9076870?sid=101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 컬러링 댓글 이벤트] 🎀리센느🎀 통화 연결 영상 설정 더블 당첨 이벤트 45 00:05 7,55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0,9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07,2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38,7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5,9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1,3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1,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708 유머 오.늘.밤.우.리.는.복.수.하.겠.습.니.다 13:20 174
3123707 기사/뉴스 ‘미성년자 살해·시신 훼손 혐의’ 데이비드(d4vd), 테슬라 혈흔 피해자 DNA와 일치 7 13:18 620
3123706 이슈 [KBO] 하주석 작별인사 2 13:18 412
3123705 이슈 올해 연간기준 집값 하락한 수도권 지역 4 13:18 406
3123704 기사/뉴스 약물 먹여 모녀 성폭행…"성범죄 엄벌" 정치인의 '두 얼굴' (스위스) 3 13:16 507
3123703 유머 현장을 벗어 난 뒤에 사진 올리자 1 13:16 430
3123702 이슈 당시엔 충격과 분노에 재탕도 잘 못했지만 다시보니 김연아의 goat였던 프로그램들 11 13:15 751
3123701 기사/뉴스 업체로부터 수천만원 받은 울산시 산하기관 직원 징역 4년 3 13:15 330
3123700 이슈 다른 친구 주사맞는 소리에 놀란 강아디 13:13 309
3123699 유머 정신과 대기실 ㄴㅁㅁㅅㅇ 13 13:13 1,274
3123698 이슈 에픽하이 <Born Hater> 뮤비 감독의 신작 아르테미스 <Born Stunner> 뮤비 13:11 285
3123697 기사/뉴스 '상품권깡'으로 9억원 챙긴 카이스트 직원, 실형 선고에 항소 2 13:11 574
3123696 이슈 겪으면 진짜 고통스럽다는 경추성 두통...jpg 51 13:10 2,740
3123695 유머 애들 데리고 분량 뽑으려다 멘탈 나간 개그맨들.jpg 1 13:10 1,254
3123694 정보 블랙핑크 제니 - 'Less than a Lover' 크레딧 8 13:10 712
3123693 기사/뉴스 무안군, 군공항 이전 선정위 또 불참… 반도체 산단 조성 ‘빨간불’ 1 13:08 256
3123692 이슈 삼촌 나 몰컴용 컴퓨터 만들어줘 . jpg 16 13:08 2,146
3123691 기사/뉴스 시신으로 발견된 언론인…CCTV엔 '오토바이 일행' [월드리포트] 13:08 734
3123690 이슈 복어 손질 직관하는 이탈리아 미슐랭 셰프들 13:07 810
3123689 이슈 히게단 시야제한석 오픈 공지 6 13:07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