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태극 문양·건곤감리가 거꾸로"…뉴발란스, 불매 조짐에 판매 중단
3,914 22
2026.07.24 11:18
3,914 22
https://img.theqoo.net/hDEUwp


이랜드월드가 국내 사업을 전개하는 뉴발란스 코리아가 태극 문양을 활용한 티셔츠의 디자인 검수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상에서는 불매 요구까지 제기됐으며, 이랜드월드는 공식 사과와 함께 해당 상품의 온오프라인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구매자 환불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뉴발란스가 판매한 'UNI NB 건곤감리 익스클루시브 반팔티'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스타일 코드는 'NBNEG3A083'으로, 태극과 건곤감리 문양을 활용한 'NB 서울 컬렉션' 제품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제품에 표현된 태극 문양이 일반적인 태극기와 반대로 보인다며 디자인 적절성을 문제 삼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품을 비판하며 불매를 요구하는 게시물도 이어졌다.


https://img.theqoo.net/XvYJYH


뉴발란스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에서 출시한 태극 문양 디자인 티셔츠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뉴발란스 측은 해당 상품이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국내외 고객에게 한국과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의류라고 설명했다.


뉴발란스는 "디자인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전 과정에서 어떠한 정치적·이념적 메시지를 담으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특정 정치적 입장이나 단체를 지지 또는 반대하기 위해 제작된 상품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디자인 개발은 2024년 8월 21일 시작됐으며, 문제가 된 디자인은 2025년 11월 21일 최종 확정돼 올해 1월 21일부터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국가를 상징하는 문양을 세심하게 다루지 못했고, 소비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다양한 해석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은 회사의 책임이라고 인정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문제가 된 디자인이 만들어진 구체적인 경위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검은색이나 회색 계열 의류에 적용된 디자인으로, 태극 문양 아랫부분에 음영이 들어가 있었다"며 "이를 흰색 티셔츠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해당 음영을 뉴발란스의 상징색인 빨간색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파란색과 빨간색의 위치를 의도적으로 바꾼 것이 아니고, 태극 문양과 건곤감리를 일부러 거꾸로 배치한 것도 아니다"라며 "태극 문양이 거꾸로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 측의 설명대로라면 기존 디자인을 흰색 제품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각적 오해가 개발과 확정, 출시 단계의 내부 검수에서 걸러지지 않은 셈이다.


뉴발란스 측은 "사안을 인지한 즉시 해당 상품의 온·오프라인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며 기존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경로와 관계없이 환불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발란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는 해당 상품이 검색되지 않거나 기존 상품 링크에 접속하기 어려운 상태다.


뉴발란스가 판매 전면 중단을 발표했지만 이날 오전 기준 G마켓과 현대H몰, 롯데아이몰 등 일부 외부 온라인 판매처에는 동일 상품 페이지가 여전히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결제와 출고 가능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본사의 판매 중단 방침이 일부 외부 유통 채널에는 즉시 반영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오해 가능성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있으며 상품은 모두 내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발란스는 향후 국가 상징물과 역사·문화적 의미가 담긴 요소를 상품 디자인에 활용할 경우 기획과 제작 단계에서 더욱 엄격한 검토 절차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부 디자인 검수 체계도 전면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9076870?sid=101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106 07.23 40,14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51,9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12,1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16,7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60,1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9,0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97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3,2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3,6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4572 유머 이동욱 티존 너무 깊어서 세수할때 세로로 어푸어푸 하면 눈쪽 다 안지워진다는거 너무 충격임 15:06 30
3124571 기사/뉴스 은행권 집단대출 ‘셧다운’… 다음달 입주 ‘매교역 팰루시드’ 날벼락 15:06 14
3124570 유머 치과에서 클리닉 받는 중에 의사가 자꾸 괜찮냐고 물어봐서 이상하다 싶었던 일본인 3 15:05 404
3124569 이슈 장윤기 사건 11번 보완수사한 담당검사 인터뷰 15:04 288
3124568 유머 송캠프에서 조교에게 복장불량으로 혼나는 퀸가비와 연대책임받는 리얼가이즈 1 15:03 210
3124567 이슈 디스크 환자들은 눈물없이 들을 수 없다는 how you like that 개사 1 15:01 346
3124566 이슈 인물 괜찮다는 얘기 많이 듣는다는 가수 김정민 첫째 4 15:00 746
3124565 기사/뉴스 도쿄 집중 막는다.... 일본 '부수도 설치법' 국회 통과, 2표 차 통과 15:00 147
3124564 유머 집사 나감 🎶🎵 3 14:59 280
3124563 이슈 아니 ㅅㅂ 내가 뭘 본거임?.x 5 14:57 802
3124562 이슈 반려앵무 몸 상태가 왔다 갔다 해서 잘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석을 다 받아줬는데 7 14:56 1,763
3124561 유머 뇌 가스라이팅해서 1분만에 잠드는 법 2 14:56 1,076
3124560 기사/뉴스 일본 마트에 '데스노트' 배우 후지와라 타츠야 얼굴 한 양상추... 소비자 시선 강탈 1 14:55 463
3124559 이슈 치이카와국 닉값하는 중인 극장판 개봉 후 성적 6 14:55 382
3124558 이슈 [김부장] 윤경호 : 난 진철이🪖👊 1 14:55 484
3124557 유머 스스로 장식품이 된 액체고양이 2 14:54 605
3124556 이슈 야 너 뮤지컬 보는데 쪼리 신고 왔어??? 37 14:53 2,788
3124555 이슈 일본에서 판매예정이라는 회사원 가나디 굿즈.jpg 13 14:52 1,430
3124554 기사/뉴스 FNC엔터테인먼트, 일본서 ‘FNC 킹덤’ 12월 개최…10팀 합류 3 14:51 375
3124553 이슈 몸살 걸렸다는 리센느 원이 8 14:50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