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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장마, 이번 주말 지나면 ‘끝'.... 폭염·열대야는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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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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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19일·중남부도 내주 월요일 전후로 장마 끝나…예년과 비슷한 시기 종료
다음 주 후반 '이중 고기압' 영향 폭염…'폭우' 경각심 늦춰선 안돼

 

오는 주말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락가락하며 비를 뿌린 뒤 장마가 종료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장마가 종료됐다. 폭염과 열대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장마 종료 뒤에도 ‘극한호우’는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기상청은 정례 예보 브리핑을 열고 “제주도는 지난 19일 장마철이 종료됐고, 중부·남부지방은 26~27일 사이 장마철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마는 역대급으로 늦은 이달 1일(제주도·남부지방은 6월30일) 시작했고, 가로로 길고 좁은 띠처럼 형성된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락가락하며 비를 뿌리고 있다. 정체전선 위에서 ‘중규모 저기압’이 발달하며 국지적으로 강약을 반복하며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충청도 남쪽으론 정체전선의 영향보다는 고온다습한 공기 영향으로 폭염·열대야 속에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이런 양상은 27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24~25일에는 수도권·강원 중심으로 강약을 반복하며 비가 내리고, 충청 이남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6일에는 정체전선이 잠시 남하하면서 중부지방, 전북권, 경북권에 강한 비를 내릴 뿌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강원 지역은 27일까지도 비가 이어질 전망인데, 기상청은 이 비가 끝나면 장마철이 종료될 것으로 내다본다. 최종적인 장마철 시종 시점은 기상청이 나중에 분석해 알리며, 하루 이틀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장마철 종료가 집중호우의 종료는 아니”라고 이광연 예보분석관은 강조했다. 풍부한 수증기를 머금고 있는 공기 속에 대기 하층의 기온이 높아지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국지적으로 매우 격렬한 강수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마 뒤 극한호우’는 거의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지난해 8월13~14일에는 인천 덕적도에 한 시간 동안 149.2㎜의 비, 9월6~7일에도 전북 군산에 한 시간 동안 152.2㎜의 비가 퍼부은 일이 있었다. 장마가 끝났다고 폭우 대응을 소홀히 해선 안 된다는 뜻이다.

 

장마가 끝나면 우리나라는 완전히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 아래 들게 된다. 이에 따라 “충청 이남에서 지속하던 폭염과 열대야가 다음 주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이광연 예보분석관은 밝혔다. 7월27일(월)부터 8월1일(토) 전국 아침 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특히 다음 주 후반에는 대기 중하층이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뿐 아니라 대기 최상층까지 북서쪽 고온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폭염·열대야 피해 예방에 철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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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장마가 막바지에 들어섰다.

 

제주에 이어 중부와 남부도 다음 주 초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전망이다. 다만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 속에서도 국지성 집중호우는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23일 브리핑에서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해 그 영향권에 들면서 지난 19일 올여름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다음 주 월요일인 27일 전후로 장마가 끝날 것으로 봤다.

 

현재로서는 24∼25일에는 수도권과 강원에 정체전선에 의한 비, 충청 이남에 소나기가 오겠고 26일엔 정체전선이 다소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전북·경북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30∼80㎜,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 20∼60㎜, 강원동해안 5∼30㎜이다. 소나기 강수량은 5∼40㎜(광주와 전남은 5∼30㎜) 정도겠다.

25일에는 정체전선에 의한 비나 소나기 모두 5∼40㎜ 정도 내리겠다.

 

이후 27일 수도권과 강원에 비가 내린 뒤 28일부터는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 들어서겠다. 27일 비는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충청 이남에도 내릴 가능성이 있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지난달 30일, 중부지방은 이달 1일 장마철에 들어섰다.

제주는 1973년 이후 3번째로 늦게 장마가 시작했을 정도로 '지각 장마'였다.

 

평년(1991∼2020년) 장마 시작일은 제주 6월 19일, 남부지방 6월 23일, 중부지방 6월 25일이다.

 

기상청 예상대로 올여름 장마가 종료되면, 예년(평년 장마 종료일 제주 7월 20일, 남부지방 7월 24일, 중부지방 7월 26일)과 비교해 제주는 비슷하게,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크게 늦지 않은 시점에 장마가 끝나게 된다.

 

늦게 시작했지만, 종료 시점은 예년과 비슷해 올여름 장마는 비교적 짧게 지나간 셈이다.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무덥겠다.

 

다음 주 후반이 되면 대기 중하층 북태평양고기압에 더해 대기 상층 티베트고기압까지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폭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29∼37도로 예년(최저 22∼25도·최고 29∼33도)과 기온이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폭염철에 들어선다고 폭우에 대한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장악할 북태평양고기압은 고온다습한 성질을 지녔기에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해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겠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269589.html
https://www.yna.co.kr/view/AKR20260723091800530?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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