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은빈 효과... ‘오싹한 연애’ 시청률 2회만 껑충, 재벌 역할도 찰떡이네 [줌인]
964 8
2026.07.24 10:21
964 8


DyymXo

뚜렷한 대표작을 가진 배우에게 과거의 호평은 때론 현재의 발목을 잡는다. ‘자신의 적은 자신’이라는 말처럼 인생작을 뛰어넘을 연기를 보여주는 건 온전히 본인의 몫이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박은빈은 스펙트럼이 넓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범한 배우다.

‘박은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다.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지닌 신입 변호사를 연기하며 ENA에서 이례적인 시청률과 글로벌 흥행을 기록했고, 다음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까지 품에 안았다.

이후 박은빈의 행보는 더욱 과감해졌다. ‘연모’에서는 남장여자 왕으로 비극적 서사를 이끌었고, ‘무인도의 디바’에선 15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가수를, ‘하이퍼나이프’에선 사이코패스 의사를, ‘원더풀스’에서는 사랑스러운 초능력자를 그려냈다.

매번 다른 옷을 입어온 그가 이번에 선택한 무대는 복합장르다. 지난 18일 첫 방송한 tvN 토일 드라마 ‘오싹한 연애’에서 귀신을 보는 재벌 천여리로 변신했다. 드라마는 천여리와 귀신을 무서워하는 검사 마강욱(양세종)의 오컬트 로맨스를 그린다. 박은빈의 로맨스 복귀는 tvN ‘무인도의 디바’ 이후 3년 만이다.

다만 ‘무인도의 디바’가 주인공의 성장 서사에 초점을 뒀다면 ‘오싹한 연애’는 로맨스 50%에 오컬트·공조 수사·액션이 조화롭게 결합됐다. 다양한 장르를 다뤄온 박은빈에게 최적의 판이 깔린 셈이다.


박은빈은 귀신을 보는 능력을 단순한 공포 장치나 수동적인 핸디캡으로 두지 않았다. 검사 마강욱과 손잡고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능동적 파트너로 활용한다. 손이 닿으면 귀신 보는 능력이 전이된다는 설정 때문에 장갑을 필수로 착용하는 디테일도 살렸다.

호텔에서는 빈틈없는 최고경영자(CEO)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사적인 공간에선 주체적이고 인간적인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그 간극을 섬세한 표정과 톤 변화로 메웠다. 다소 클리셰 일 수 있는 캐릭터지만 특유의 정확한 발음과 단단한 딕션 덕분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데뷔 후 첫 재벌 캐릭터인 만큼 화려한 스타일링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각적인 오피스 룩부터 레드 빛 머리스타일까지 호텔 대표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상 팀과 매번 변주를 주며 각별히 신경 썼다는 후문이다.


배우의 열연에 수치적 지표도 즉각 반응했다. ‘오싹한 연애’는 1회 3.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로 출발해 2회 만에 5.3%로 껑충 뛰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보통 드라마가 초반 1~2회에 서사 밑밥을 깔고 3~4회부터 반등하는 게 정석적 흐름이다. 반면 ‘오싹한 연애’는 빠른 전개와 여름철 겨냥 오컬트 요소가 맞물려 시청자를 재빠르게 사로잡았다”며 “방송 전부터 축적된 ‘믿고 보는 박은빈’이라는 기대감을 연기력으로 입증해 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화제성과 글로벌 지표도 상승세다. 지난 23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 2위에 올랐고, 박은빈과 양세종 역시 출연자 화제성 톱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OTT 플랫폼 플릭스패트롤에서도 넷플릭스 TV쇼 부문 2위에 안착, 브라질·파라과이·베네수엘라 등 8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공개 첫 주부터 국경을 뛰어넘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3회에서도 박은빈의 활약은 이어진다. 제주도 출신 디자이너 다미(김민주)를 중심으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한편, 서브 남주 옹성우의 등판과 함께 양세종과의 묘한 삼각관계까지 본격화된다.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또 한 번 판을 흔든 박은빈. 복합장르라는 까다로운 판 위에서도 단단한 내공을 보여주는 그가 얼마나 ‘오싹하게’ 시청률 그래프를 끌어올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https://naver.me/5dhSEaAc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 컬러링 댓글 이벤트] 🎀리센느🎀 통화 연결 영상 설정 더블 당첨 이벤트 45 00:05 7,28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0,9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05,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38,7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5,9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1,3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1,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678 유머 전생에 도마뱀인가 12:57 9
3123677 정보 판다 유치를 통한 우치동물원 활성화 방안 12:56 170
3123676 유머 트럭에게 멋있음을 느껴본건 처음이야 2 12:55 241
3123675 이슈 감독의 요청으로 상영 종료 이후 OTT 공개예정 없다는 다큐멘터리 영화 12:51 1,296
3123674 유머 맥날 드라이브스루 막고있다가 도넛 받아가는 너구리 13 12:48 1,541
3123673 이슈 그 당시엔 좀 놀랐던 바다가 부르는 핑클노래 1 12:46 401
3123672 이슈 꼬깔콘 신상 버터구이오징어, 마성옥수수 맛 20 12:46 1,139
3123671 이슈 팬들 사이에 충격적(p)이라는 반응많은 방탄 진 엘르 8월호 인터뷰 9 12:45 1,050
3123670 이슈 리센느 안원잘부 시즌2 최신 근황 10 12:44 1,379
3123669 기사/뉴스 이주승·천우희, 2018년인 줄…8년 세월 비껴간 '방부제 미모' [★해시태그] 12:42 447
3123668 정보 전한길이 말하는 우리나라 여권파워란??? 4 12:42 686
3123667 유머 교장 선생님"오늘은 여러분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방학일입니다" 12:42 584
3123666 이슈 브라 며칠동안 입어? 397 12:41 8,943
3123665 유머 스윙스:무섭게 생긴 뚱뚱한 고양이가 자꾸 좋아요 눌러 11 12:39 1,426
3123664 이슈 [스크루지: 크리스마스 캐럴] 1차 예고편 1 12:38 165
3123663 기사/뉴스 '나혼산' 던, 첫 차는 98년식 올드카 "멀쩡한 데가 없다" 2 12:37 1,106
3123662 이슈 외계인을 대하는 방법 5 12:37 625
3123661 이슈 독일 유명 프레첼 집에서 즐긴다…이마트, '디치' 직소싱 출시 12:37 640
3123660 유머 만두사러 갔는데 8 12:37 1,559
3123659 이슈 다음 주 초 장마 끝. 더 강한 폭염 열대야 온다 31 12:37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