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은빈 효과... ‘오싹한 연애’ 시청률 2회만 껑충, 재벌 역할도 찰떡이네 [줌인]
1,013 8
2026.07.24 10:21
1,013 8


DyymXo

뚜렷한 대표작을 가진 배우에게 과거의 호평은 때론 현재의 발목을 잡는다. ‘자신의 적은 자신’이라는 말처럼 인생작을 뛰어넘을 연기를 보여주는 건 온전히 본인의 몫이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박은빈은 스펙트럼이 넓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범한 배우다.

‘박은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다.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지닌 신입 변호사를 연기하며 ENA에서 이례적인 시청률과 글로벌 흥행을 기록했고, 다음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까지 품에 안았다.

이후 박은빈의 행보는 더욱 과감해졌다. ‘연모’에서는 남장여자 왕으로 비극적 서사를 이끌었고, ‘무인도의 디바’에선 15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가수를, ‘하이퍼나이프’에선 사이코패스 의사를, ‘원더풀스’에서는 사랑스러운 초능력자를 그려냈다.

매번 다른 옷을 입어온 그가 이번에 선택한 무대는 복합장르다. 지난 18일 첫 방송한 tvN 토일 드라마 ‘오싹한 연애’에서 귀신을 보는 재벌 천여리로 변신했다. 드라마는 천여리와 귀신을 무서워하는 검사 마강욱(양세종)의 오컬트 로맨스를 그린다. 박은빈의 로맨스 복귀는 tvN ‘무인도의 디바’ 이후 3년 만이다.

다만 ‘무인도의 디바’가 주인공의 성장 서사에 초점을 뒀다면 ‘오싹한 연애’는 로맨스 50%에 오컬트·공조 수사·액션이 조화롭게 결합됐다. 다양한 장르를 다뤄온 박은빈에게 최적의 판이 깔린 셈이다.


박은빈은 귀신을 보는 능력을 단순한 공포 장치나 수동적인 핸디캡으로 두지 않았다. 검사 마강욱과 손잡고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능동적 파트너로 활용한다. 손이 닿으면 귀신 보는 능력이 전이된다는 설정 때문에 장갑을 필수로 착용하는 디테일도 살렸다.

호텔에서는 빈틈없는 최고경영자(CEO)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사적인 공간에선 주체적이고 인간적인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그 간극을 섬세한 표정과 톤 변화로 메웠다. 다소 클리셰 일 수 있는 캐릭터지만 특유의 정확한 발음과 단단한 딕션 덕분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데뷔 후 첫 재벌 캐릭터인 만큼 화려한 스타일링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각적인 오피스 룩부터 레드 빛 머리스타일까지 호텔 대표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상 팀과 매번 변주를 주며 각별히 신경 썼다는 후문이다.


배우의 열연에 수치적 지표도 즉각 반응했다. ‘오싹한 연애’는 1회 3.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로 출발해 2회 만에 5.3%로 껑충 뛰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보통 드라마가 초반 1~2회에 서사 밑밥을 깔고 3~4회부터 반등하는 게 정석적 흐름이다. 반면 ‘오싹한 연애’는 빠른 전개와 여름철 겨냥 오컬트 요소가 맞물려 시청자를 재빠르게 사로잡았다”며 “방송 전부터 축적된 ‘믿고 보는 박은빈’이라는 기대감을 연기력으로 입증해 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화제성과 글로벌 지표도 상승세다. 지난 23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 2위에 올랐고, 박은빈과 양세종 역시 출연자 화제성 톱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OTT 플랫폼 플릭스패트롤에서도 넷플릭스 TV쇼 부문 2위에 안착, 브라질·파라과이·베네수엘라 등 8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공개 첫 주부터 국경을 뛰어넘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3회에서도 박은빈의 활약은 이어진다. 제주도 출신 디자이너 다미(김민주)를 중심으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한편, 서브 남주 옹성우의 등판과 함께 양세종과의 묘한 삼각관계까지 본격화된다.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또 한 번 판을 흔든 박은빈. 복합장르라는 까다로운 판 위에서도 단단한 내공을 보여주는 그가 얼마나 ‘오싹하게’ 시청률 그래프를 끌어올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https://naver.me/5dhSEaAc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 컬러링 댓글 이벤트] 🎀리센느🎀 통화 연결 영상 설정 더블 당첨 이벤트 45 00:05 7,69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0,9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07,2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38,7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7,2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1,3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1,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730 기사/뉴스 [단독] 정교유착 합수본, 6·3 지방선거 신천지 '민주당 집단가입 정황' 수사 13:41 85
3123729 이슈 펭수 신곡 '그냥 당장 행복하면 안 될까' Teaser 13:40 33
3123728 이슈 팬들 환호에 화답하는 대배우 그로구 2 13:40 193
3123727 이슈 해수욕장에서 헌팅 당하는 고양이 13:40 132
3123726 이슈 체험 삶의 현장 체험하는 아이돌 같다는 우주떡집 안유진.twt 1 13:40 176
3123725 기사/뉴스 장윤기 사건 "성폭행 건 오픈 안 되게"‥국수본부장이 지시 (2026.07.24/뉴스25/MBC) 17 13:38 465
3123724 이슈 리센느 데자부파 희소식 10 13:37 575
3123723 기사/뉴스 [비즈톡톡] 상반기 380만명 몰린 ‘국중박’… 식음료장 운영권 탐내는 외식업계 3 13:36 320
3123722 기사/뉴스 "일주일 만에 1만명 병원행".... 40도 폭염에 난리 난 일본 2 13:36 252
3123721 유머 구팁키로의 힘으로 팔팁키로 옹동이를 밀어버리는 루이바오🐼💜🩷 9 13:34 510
3123720 기사/뉴스 [단독]줄줄 새는 연예인 항공편 정보…“항공사 직원 25%가 열람 가능” 7 13:34 712
3123719 이슈 초4 남학생이 고백 거절당하자 한 짓 68 13:32 4,493
3123718 이슈 이창동 감독 <가능한 사랑> 러닝 타임 및 관람 등급 5 13:30 704
3123717 기사/뉴스 안 팔리면 불 태웠는데…"아울렛에 '샤넬' 쫙 깔리나" 비상 걸린 이유 12 13:28 1,948
3123716 유머 커피가 맛있어서 주식을 샀는데 대박 침 6 13:27 998
3123715 이슈 타조가 이악물고 인간한테 덤비면 어떻게 될까? 6 13:26 508
3123714 이슈 현재 전국 날씨.jpg 17 13:24 1,719
3123713 이슈 [단독]가수 보아 ‘낙서 테러’ 벌인 30대 여성 재판행 16 13:24 1,248
3123712 유머 (쥐주의)산책길에 가끔 보는 쥑쥑이 24 13:24 1,100
3123711 이슈 트와이스 지효 인스타 업뎃 7 13:23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