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상한 냄새 도저히 못 참겠다” 민원에…서울 은행나무 최소 792그루 사라진다
38,017 642
2026.07.24 10:14
38,017 642

22일 서울환경연합은 시민 24명과 함께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2026년 연차별 가로수 계획’을 모니터링한 결과 올 한해 수종 교체 사업으로 서울에서 없어지는 은행나무가 최소 792그루에 달한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은행나무 254그루를 교체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열매 악취로 인한 민원을 줄이기 위해 암은행나무 115그루를 수은행나무로 바꿔 심는다. 도봉구는 87그루, 구로구와 영등포구는 각각 71그루의 은행나무를 교체할 예정이다.


연차별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수종 교체 사업까지 고려하면 실제로 사라지는 은행나무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나무는 매년 가을 열매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악취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가로수다. 하지만 은행나무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대표 가로수이기도 하다.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해 도시 가로수로 적합한 수종으로 평가받는다. 가을철 노을빛의 단풍 경관을 제공하기도 한다.


서울환경연합은 “수백 그루의 가로수를 제거하는 대형 사업임에도 연차별 가로수 계획에서 정당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며 “대부분 자치구가 사업 근거로 ‘민원 해결’, ‘보행 경관 개선’, ‘시민 불편 해소’ 등 포괄적인 사유만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조해민 서울환경연합 활동가는 “아무리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도 도시의 오래된 은행나무 한 그루가 품는 가치는 단기간의 불편함을 훨씬 뛰어넘는다”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가로수를 가꿔나가야 하는 행정이 목소리 큰 사람 몇 명의 민원에 흔들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칙·데이터·객관적인 위험성 평가로 대응해 나무와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주민들의 의견도 함께 듣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https://v.daum.net/v/20260723220329247


댓글 6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96 07.23 21,25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1,9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07,2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38,7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7,2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1,3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1,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754 이슈 어딘가 이상한 인플루언서의 선착순 이벤트 당첨자 명단 13:56 127
3123753 이슈 상큼해서 반응 좋은 어제자 대추노노 있지(ITZY) 채령 직캠 13:56 16
3123752 기사/뉴스 공연장 대세 된 '무대 뒤 투어'.... 연습실 공개 등 콘텐츠 다양화 13:55 54
3123751 이슈 언커솊 엔딩롤이 예능보다가 너무 아름다워서 사연있는 여자됨........ 13:55 177
3123750 이슈 딸 돌봄 도우미랑 바람난 남편.. 심지어 딸도 아빠의 불륜을 알고 있다?🤯 충격적인 사건의 결말은? [탐정들의영업비밀] 13:55 96
3123749 이슈 저속노화 채널 근황 1 13:54 377
3123748 이슈 연기 잘한다고 반응 좋은 '동궁' 이홍내 소속사 비하인드 포토📷 1 13:54 78
3123747 이슈 자기 이름 알아듣고 뽈뽈 따라다니는 금붕어 13:54 79
3123746 기사/뉴스 제주도 김봉현의원 "공연장 늘려도 전문인력 없으면 빈껍데기", 무대·조명·음향 전문인력 상당수 임기제…경험·노하우 단절 13:53 41
3123745 이슈 캣츠아이 신곡 뮤비에 출연해서 화제되고 있는 유명 배우.........twt 7 13:52 648
3123744 기사/뉴스 "잔디밭이 공연장으로" "낮엔 숲, 밤엔 공연장"... 여의도공원, 2030년 '문화 공원'으로 재탄생 13:52 89
3123743 정치 [단독] 민주당 의원 단체 대화방서 “보완수사권 폐지, 당론 막아달라” 2 13:51 277
3123742 이슈 일본에서 오늘 아침에 개봉해 점심에 24만명 돌파 1억엔 수익 올렸다는 영화 6 13:50 908
3123741 이슈 황정민: 외계인이 사람 인수분해하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에긍 그건 좀 아니에요” 할 순 없잖아요 8 13:50 759
3123740 이슈 미국에서 화제인 동물 3 13:50 473
3123739 유머 부산시민에게 도발 행위로 간주된다는 2 13:50 604
3123738 이슈 남돌 라이브 말실수 레전드...<<new!! 3 13:49 626
3123737 이슈 [먼작귀] 극장판<치이카와: 인어섬의 비밀> 새 스틸컷 공개 (약 ㅅㅍ) 3 13:49 141
3123736 기사/뉴스 [윤나애의 녹색 미술관] 예술로 말하는 환경이야기: 이름이 지우는 것들 13:49 45
3123735 기사/뉴스 [단독] 경찰, '학대사망 아동 사진' 강의 활용 검시관 수사 의뢰...대기발령 1 13:49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