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상한 냄새 도저히 못 참겠다” 민원에…서울 은행나무 최소 792그루 사라진다
28,206 585
2026.07.24 10:14
28,206 585

22일 서울환경연합은 시민 24명과 함께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2026년 연차별 가로수 계획’을 모니터링한 결과 올 한해 수종 교체 사업으로 서울에서 없어지는 은행나무가 최소 792그루에 달한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은행나무 254그루를 교체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열매 악취로 인한 민원을 줄이기 위해 암은행나무 115그루를 수은행나무로 바꿔 심는다. 도봉구는 87그루, 구로구와 영등포구는 각각 71그루의 은행나무를 교체할 예정이다.


연차별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수종 교체 사업까지 고려하면 실제로 사라지는 은행나무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나무는 매년 가을 열매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악취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가로수다. 하지만 은행나무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대표 가로수이기도 하다.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해 도시 가로수로 적합한 수종으로 평가받는다. 가을철 노을빛의 단풍 경관을 제공하기도 한다.


서울환경연합은 “수백 그루의 가로수를 제거하는 대형 사업임에도 연차별 가로수 계획에서 정당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며 “대부분 자치구가 사업 근거로 ‘민원 해결’, ‘보행 경관 개선’, ‘시민 불편 해소’ 등 포괄적인 사유만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조해민 서울환경연합 활동가는 “아무리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도 도시의 오래된 은행나무 한 그루가 품는 가치는 단기간의 불편함을 훨씬 뛰어넘는다”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가로수를 가꿔나가야 하는 행정이 목소리 큰 사람 몇 명의 민원에 흔들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칙·데이터·객관적인 위험성 평가로 대응해 나무와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주민들의 의견도 함께 듣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https://v.daum.net/v/20260723220329247


댓글 58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 컬러링 댓글 이벤트] 🎀리센느🎀 통화 연결 영상 설정 더블 당첨 이벤트 44 00:05 6,58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0,9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05,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38,7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5,9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1,3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1,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629 기사/뉴스 이특·김희철 “하츠투하츠 에이나 어머니 동갑” (고막남친) 12:01 61
3123628 기사/뉴스 ‘동궁’ 이홍내, 첫 사극서 박수무당 강렬 변신…신들린 열연 12:00 138
3123627 정치 "댓글 수 보내고 계좌 제출"...리박 청년들, ‘댓글 활동비’ 받았다 작성자: 12:00 97
3123626 유머 유튜브 보면 나훈아 남진 팬들 아직도 싸움 11 11:57 732
3123625 기사/뉴스 배정남, 10개월 만에 또 반려견과 이별 1 11:57 1,262
3123624 유머 존나 독일 남자들 특징.jpg 6 11:57 785
3123623 이슈 이번주 주말 첫 TV 방영하는 <극장판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1 11:57 123
3123622 정치 갤럽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51% 잘하고 있다 38% 잘못하고 있다 9 11:55 207
3123621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이어 코스닥도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19 11:53 808
3123620 기사/뉴스 박명수 "KTX 통화 빌런 정말 짜증…'Shut up' 외치고 싶었다" (라디오쇼) 1 11:52 275
3123619 유머 갑자기 커진 빗소리에 눈이 땡글해진 후이바오🩷🐼 6 11:51 831
3123618 유머 포인트 빚쟁이 7 11:50 375
3123617 이슈 춤선이 복제인간 마냥 똑같음 피디님이 춤으로 계훈이 낳은 수준 3 11:49 445
3123616 유머 김부장 촬영장에서도 끊임없이 썰푸는 윤경호 2 11:49 677
3123615 이슈 효린 이번노래 완전 2000년대 초 늑김나고 ㅈㄴ야르 어느정도냐면 당장이라도 엑스맨 동그라미 무대위에 올라가서 춤춰야할거같다 빨리 파트너 선택하라고 옆에서 ㄱㅎㄷ이 존나크게 소리지를거가트미.x 5 11:49 490
3123614 유머 레이한테 보복운전하던 벤츠운전자 27 11:48 2,076
3123613 이슈 어른들이 왜 애기들 노래시켰는지 알것같음 5 11:48 1,025
3123612 이슈 명예영국인 미디어랩 시소(송은이 회사) 계약 1 11:47 784
3123611 기사/뉴스 피 얼룩 묻은 섬뜩한 미소…'재벌X형사2' 유승호, '악마 재벌' 미스터리 등판 예고 16 11:46 1,086
3123610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이란 대규모 공격 검토"…후티엔 추가 도발 경고 12 11:45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