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상한 냄새 도저히 못 참겠다” 민원에…서울 은행나무 최소 792그루 사라진다
37,059 633
2026.07.24 10:14
37,059 633

22일 서울환경연합은 시민 24명과 함께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2026년 연차별 가로수 계획’을 모니터링한 결과 올 한해 수종 교체 사업으로 서울에서 없어지는 은행나무가 최소 792그루에 달한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은행나무 254그루를 교체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열매 악취로 인한 민원을 줄이기 위해 암은행나무 115그루를 수은행나무로 바꿔 심는다. 도봉구는 87그루, 구로구와 영등포구는 각각 71그루의 은행나무를 교체할 예정이다.


연차별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수종 교체 사업까지 고려하면 실제로 사라지는 은행나무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나무는 매년 가을 열매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악취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가로수다. 하지만 은행나무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대표 가로수이기도 하다.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해 도시 가로수로 적합한 수종으로 평가받는다. 가을철 노을빛의 단풍 경관을 제공하기도 한다.


서울환경연합은 “수백 그루의 가로수를 제거하는 대형 사업임에도 연차별 가로수 계획에서 정당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며 “대부분 자치구가 사업 근거로 ‘민원 해결’, ‘보행 경관 개선’, ‘시민 불편 해소’ 등 포괄적인 사유만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조해민 서울환경연합 활동가는 “아무리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도 도시의 오래된 은행나무 한 그루가 품는 가치는 단기간의 불편함을 훨씬 뛰어넘는다”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가로수를 가꿔나가야 하는 행정이 목소리 큰 사람 몇 명의 민원에 흔들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칙·데이터·객관적인 위험성 평가로 대응해 나무와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주민들의 의견도 함께 듣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https://v.daum.net/v/20260723220329247


댓글 6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480 07.20 75,90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0,9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07,2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38,7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7,2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1,3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1,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726 이슈 팬들 환호에 화답하는 대배우 그로구 1 13:40 34
3123725 이슈 해수욕장에서 헌팅 당하는 고양이 13:40 34
3123724 이슈 체험 삶의 현장 체험하는 아이돌 같다는 우주떡집 안유진.twt 13:40 60
3123723 기사/뉴스 장윤기 사건 "성폭행 건 오픈 안 되게"‥국수본부장이 지시 (2026.07.24/뉴스25/MBC) 12 13:38 305
3123722 이슈 리센느 데자부파 희소식 9 13:37 451
3123721 기사/뉴스 [비즈톡톡] 상반기 380만명 몰린 ‘국중박’… 식음료장 운영권 탐내는 외식업계 3 13:36 242
3123720 기사/뉴스 "일주일 만에 1만명 병원행".... 40도 폭염에 난리 난 일본 2 13:36 191
3123719 유머 구팁키로의 힘으로 팔팁키로 옹동이를 밀어버리는 루이바오🐼💜🩷 7 13:34 435
3123718 기사/뉴스 [단독]줄줄 새는 연예인 항공편 정보…“항공사 직원 25%가 열람 가능” 6 13:34 608
3123717 이슈 초4 남학생이 고백 거절당하자 한 짓 53 13:32 2,457
3123716 이슈 이창동 감독 <가능한 사랑> 러닝 타임 및 관람 등급 5 13:30 643
3123715 기사/뉴스 안 팔리면 불 태웠는데…"아울렛에 '샤넬' 쫙 깔리나" 비상 걸린 이유 12 13:28 1,810
3123714 유머 커피가 맛있어서 주식을 샀는데 대박 침 6 13:27 938
3123713 이슈 타조가 이악물고 인간한테 덤비면 어떻게 될까? 6 13:26 472
3123712 이슈 현재 전국 날씨.jpg 17 13:24 1,678
3123711 이슈 [단독]가수 보아 ‘낙서 테러’ 벌인 30대 여성 재판행 16 13:24 1,155
3123710 유머 (쥐주의)산책길에 가끔 보는 쥑쥑이 22 13:24 1,022
3123709 이슈 트와이스 지효 인스타 업뎃 6 13:23 1,223
3123708 정치 '조국 잘되면 청와대 같이 가자' 옛 실세에 혁신당 내서도 "조국 모욕" 2 13:23 313
3123707 기사/뉴스 "딴 남자랑 연락해서" 10살 연상 여친 성폭행 후 숨지게한 30대 16 13:23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