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 캐치, Z세대 구직자 조사
1472명 중 42% "반도체주 투자"
응답자 71% 직접 번 돈으로 투자
Z세대 구직자 10명 중 4명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번 돈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에 투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반도체 산업 성장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구직자 1472명 중 42%는 최근 반도체주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를 고민 중인 응답자는 19%, 관심은 있지만 투자할 생각이 없다는 비중은 16%를 나타냈다. 이를 합하면 반도체주에 관심을 보인 응답자는 총 77%에 달했다. 23%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학사 캐치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반도체주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으로는 '향후 AI 등 산업 성장 기대감'이 50%로 절반을 차지했다. 주가 상승 관련 뉴스를 자주 접했다는 응답은 23%로 뒤를 이었다. '익숙한 기업이어서'란 응답은 16%, '주변에서 많이 투자해서'는 10%로 집계됐다.
투자 성향은 단기 차익보다 장기 보유에 가까웠다. 한 번 투자한 뒤 오래 보유한다는 응답이 54%로 절반을 넘었다. 짧은 기간 안에 사고파는 단기 매매형과 손실 위험이 큰 투자를 피하는 원금 보존형은 각각 16%·15%를 차지했다. 9%는 일정 금액을 꾸준히 넣는 적립 투자형, 6%는 주가가 하락했을 때 매수하는 유형으로 조사됐다.
투자금은 '월급·아르바이트비 등 직접 번 돈'을 통해 확보한다는 응답이 71%로 가장 많았다. 부모 등 가족에게 지원받는다는 응답은 22%뿐이었다. 대출 등 빚으로 투자금을 마련한다는 비중은 6%를 나타냈다.
주식 정보는 증권사 보고서보다 숏폼 콘텐 츠를 통해 습득했다. 유튜브·숏폼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고 포털 뉴스기사·블로그는 17%로 뒤를 이었다. 별도로 정보를 찾아보지 않는다는 답변은 15%, 친구·지인 추천은 14%였다. 증권사 앱·리포트와 AI 챗봇·검색 서비스는 각각 10%·7%를 차지했다.
주로 이용하는 투자 앱은 토스증권이 39%로 선두를 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10%,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은 각각 9%로 집계됐다. 이어 NH투자증권은 8%, 카카오페이증권·KB증권 각 6% 순이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31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