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실손 있다고 했더니 "무좀 치료 480만원"
2,648 8
2026.07.24 08:18
2,648 8

['보험 과잉진료' 민낯]①
보험료 인상 주범 '과잉진료' 현장 가보니
소견서에 '위장장애' 허위 기재
먹는 약 대신 비싼 레이저 치료
"지급 기준, 병원 책임 강화해야"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발톱무좀 치료에 480만원입니다. 실손의료보험 있으시죠?”

 

‘조갑백선’(발톱무좀) 증상으로 한달 전 찾은 서울의 A 피부과 의원. 이것저것 검사를 마치고 상담실에 앉자마자 직원이 가장 먼저 건넨 말이다. 기자가 실손보험이 있다고 하자 직원은 곧바로 회원권 안내서를 꺼냈다.

 

“24회 치료 프로그램이고 총 480만원입니다. 실손보험금을 받으면 본인 부담은 144만원 정도에요.” 그럴싸한 설명을 듣다보니, 얼떨결에 고가의 치료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와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소견서에는 ‘위장장애 증상이 있어 먹는 경구약 대신 바르는 약으로 유지하면서 레이저 치료를 시행했다’고 적혀 있었다. 기자는 진료 과정에서 위장장애를 호소한 적도, 먹는 항진균제 복용이 어렵다고 말한 적도 없다.

 

며칠 뒤 다시 찾은 A 피부과 의원. 직원에게 소견서 내용에 대해 캐묻자 “약을 드시면 보험금 청구를 못해요”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보험금을 더 받기 위해 먹는 약이 아닌 비싼 레이저로 치료를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기자가 취재한 결과, 복수의 피부과 전문의는 무좀 치료시 먹는 약을 우선 처방하되 간 기능과 병용 약물, 부작용 우려에 따라 외용제(바르는 약)나 레이저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레이저 치료 여부와 횟수는 환자 상태와 치료 반응을 살펴 개별적으로 정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일부 병·의원의 비급여 항목을 악용한 과잉진료가 도를 넘고 있다. 정부가 과도한 비급여 이용을 억제하기 위한 5세대 실손 보험을 출시한지 두달 가까이 됐지만, 의료기관의 과잉진료 유인까지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미 과잉진료로 인한 보험료 상승은 수치로도 확인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335838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아로마티카💙 무더위에 두피후끈! 유분폭발! 이 모든 걸 한방에 해결해 줄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더블기획] 체험 이벤트 (50명) 292 08.21 12,53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12,1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78,4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196,0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280,2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85,9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723,4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16,2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6 20.05.17 8,851,5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15,8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59,8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7611 이슈 어느돌 엄마가 그린 돌 1 10:23 363
3137610 이슈 출산 이후 과다출혈로 자궁 적출한 산모의 후기 1 10:21 1,192
3137609 이슈 권혁수 매니저에게 전화로 직접 챌린지 섭외하는 리센느 원이, 메이 1 10:14 514
3137608 기사/뉴스 SNS 속 고양이 쇼츠 "귀엽다" 감탄했는데…학대 불감증 '충격' 1 10:14 726
3137607 이슈 카톡 이모티콘 스토어 전연령대 1위한 리센느 X 안원잘부 이모티콘 5 10:12 799
3137606 이슈 현재 전국 날씨.jpg 16 10:12 2,048
3137605 기사/뉴스 "육교 코앞인데" 유모차 끌고 10차선 무단횡단...두 엄마 목격 '충격' 25 10:11 1,297
3137604 기사/뉴스 "국회의사당 밀면 용적률 500%, 아파트 1.5만채"…'닥공' 역제안 화제 6 10:11 504
3137603 기사/뉴스 교통 위반 과태료 체납하면 이제 국세청서 전화 온다 2 10:08 587
3137602 이슈 기사도, 승객도 모두 *여자*만 탑승 가능한 여성 전용 버스 도입돼서 화제 중인 방글라데시...jpg 5 10:07 1,185
3137601 이슈 안보현X정은채 주연 SBS 금토드라마 <재벌형사2> 6회 선공개 10:07 177
3137600 이슈 <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X안은진 커플챌린지 12 10:05 671
3137599 유머 리센느 안원잘부 이모티콘 출시 반응 7 10:04 1,311
3137598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 왔셩 15 10:00 813
3137597 이슈 예의 바른 만3살 어린이 ㅋㅋ 4 09:57 1,327
3137596 이슈 리센느 제나 숙소에 몰래 선물 보낸 고윤정 46 09:53 4,726
3137595 이슈 유부녀킬러 [8회 선공개] 정준원 "그 자식 아직 출소 안 했지?" 09:50 587
3137594 기사/뉴스 경산 아파트 방화범도 숨져, 총 5명 사망…사건 종결 09:49 993
3137593 이슈 최재천의 생태학 주장이 틀린 이유: 생태학을 공부하지 않은 일반인이 봐도 문제가 있기 때문 111 09:44 8,890
3137592 기사/뉴스 [8·13대책] 기업 공급 20년 장기임대 신설…'전세안심신탁 사업' 도입 9 09:42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