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실손 있다고 했더니 "무좀 치료 480만원"
2,340 6
2026.07.24 08:18
2,340 6

['보험 과잉진료' 민낯]①
보험료 인상 주범 '과잉진료' 현장 가보니
소견서에 '위장장애' 허위 기재
먹는 약 대신 비싼 레이저 치료
"지급 기준, 병원 책임 강화해야"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발톱무좀 치료에 480만원입니다. 실손의료보험 있으시죠?”

 

‘조갑백선’(발톱무좀) 증상으로 한달 전 찾은 서울의 A 피부과 의원. 이것저것 검사를 마치고 상담실에 앉자마자 직원이 가장 먼저 건넨 말이다. 기자가 실손보험이 있다고 하자 직원은 곧바로 회원권 안내서를 꺼냈다.

 

“24회 치료 프로그램이고 총 480만원입니다. 실손보험금을 받으면 본인 부담은 144만원 정도에요.” 그럴싸한 설명을 듣다보니, 얼떨결에 고가의 치료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와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소견서에는 ‘위장장애 증상이 있어 먹는 경구약 대신 바르는 약으로 유지하면서 레이저 치료를 시행했다’고 적혀 있었다. 기자는 진료 과정에서 위장장애를 호소한 적도, 먹는 항진균제 복용이 어렵다고 말한 적도 없다.

 

며칠 뒤 다시 찾은 A 피부과 의원. 직원에게 소견서 내용에 대해 캐묻자 “약을 드시면 보험금 청구를 못해요”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보험금을 더 받기 위해 먹는 약이 아닌 비싼 레이저로 치료를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기자가 취재한 결과, 복수의 피부과 전문의는 무좀 치료시 먹는 약을 우선 처방하되 간 기능과 병용 약물, 부작용 우려에 따라 외용제(바르는 약)나 레이저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레이저 치료 여부와 횟수는 환자 상태와 치료 반응을 살펴 개별적으로 정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일부 병·의원의 비급여 항목을 악용한 과잉진료가 도를 넘고 있다. 정부가 과도한 비급여 이용을 억제하기 위한 5세대 실손 보험을 출시한지 두달 가까이 됐지만, 의료기관의 과잉진료 유인까지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미 과잉진료로 인한 보험료 상승은 수치로도 확인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335838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95 07.23 18,83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0,9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05,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37,9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5,9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1,3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1,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566 이슈 강아지들 표정 변화가 너무 투명해서 웃김 11:02 52
3123565 유머 주우재 퍼스널컬러진단 하는데 냅다 침 뱉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02 112
3123564 이슈 어제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역대급 본헤드플레이ㄷㄷ 1 11:01 112
3123563 이슈 이번 갤럭시 폴드 신상 너무 크다고 생각해서 관심 없었는데 리뷰 영상 보니까 만화책 사이즈랑 딱 맞는대 2 11:00 295
3123562 정보 네이버페이10원이오 1 11:00 152
3123561 유머 시각 장애인에게 던지는 심오한 질문 11:00 151
3123560 유머 방금 정신과 왔는데 2 10:59 389
3123559 이슈 중학생이 쓴 장애인의날 5행시 . JPG 8 10:59 402
3123558 이슈 의사가 말하는 가장 위험한 체형...... 7 10:59 867
3123557 이슈 수박 그려봐ㄷㄷㄷ.gif 2 10:58 417
3123556 기사/뉴스 [속보] 성인 남성 10명 중 4명 성구매 경험…첫 동기는 ‘호기심’ 17 10:57 252
3123555 이슈 과거 스마트폰 계급도.jpg 5 10:57 310
3123554 기사/뉴스 시청률 또 터졌다…지상파 모두 꺾은 종편 예능, 2회 만에 5% 돌파 ('전설의사내')[종합] 1 10:57 381
3123553 기사/뉴스 모델 이민석, 2달만 전역…아내 한아름송이 “정신건강 문제” 10:56 1,091
3123552 이슈 밥도둑계의 떠오르는 샛별.jpg 25 10:54 1,774
3123551 이슈 점점 높아진다는 신입사원 평균 연령 6 10:54 850
3123550 이슈 허리건강은 ㅈ되면 답이 없구나 느낀 것... 7 10:53 1,212
3123549 이슈 집 구할때 참고하면 좋을 리스트 꿀팁 공유.jpg 1 10:53 439
3123548 이슈 너의 순수피지컬로 짓는 코큰미소가 멋지어 2 10:48 455
3123547 이슈 [단독]“출석 못해요” 문자 4번에 수사 그만둔 경찰…검찰 통제로 억대 ‘로맨스 스캠’ 구속 기소 8 10:48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