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실손 있다고 했더니 "무좀 치료 480만원"
2,311 6
2026.07.24 08:18
2,311 6

['보험 과잉진료' 민낯]①
보험료 인상 주범 '과잉진료' 현장 가보니
소견서에 '위장장애' 허위 기재
먹는 약 대신 비싼 레이저 치료
"지급 기준, 병원 책임 강화해야"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발톱무좀 치료에 480만원입니다. 실손의료보험 있으시죠?”

 

‘조갑백선’(발톱무좀) 증상으로 한달 전 찾은 서울의 A 피부과 의원. 이것저것 검사를 마치고 상담실에 앉자마자 직원이 가장 먼저 건넨 말이다. 기자가 실손보험이 있다고 하자 직원은 곧바로 회원권 안내서를 꺼냈다.

 

“24회 치료 프로그램이고 총 480만원입니다. 실손보험금을 받으면 본인 부담은 144만원 정도에요.” 그럴싸한 설명을 듣다보니, 얼떨결에 고가의 치료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와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소견서에는 ‘위장장애 증상이 있어 먹는 경구약 대신 바르는 약으로 유지하면서 레이저 치료를 시행했다’고 적혀 있었다. 기자는 진료 과정에서 위장장애를 호소한 적도, 먹는 항진균제 복용이 어렵다고 말한 적도 없다.

 

며칠 뒤 다시 찾은 A 피부과 의원. 직원에게 소견서 내용에 대해 캐묻자 “약을 드시면 보험금 청구를 못해요”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보험금을 더 받기 위해 먹는 약이 아닌 비싼 레이저로 치료를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기자가 취재한 결과, 복수의 피부과 전문의는 무좀 치료시 먹는 약을 우선 처방하되 간 기능과 병용 약물, 부작용 우려에 따라 외용제(바르는 약)나 레이저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레이저 치료 여부와 횟수는 환자 상태와 치료 반응을 살펴 개별적으로 정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일부 병·의원의 비급여 항목을 악용한 과잉진료가 도를 넘고 있다. 정부가 과도한 비급여 이용을 억제하기 위한 5세대 실손 보험을 출시한지 두달 가까이 됐지만, 의료기관의 과잉진료 유인까지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미 과잉진료로 인한 보험료 상승은 수치로도 확인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335838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95 07.23 18,83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0,9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05,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37,9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5,9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1,3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1,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556 이슈 너의 순수피지컬로 짓는 코큰미소가 멋지어 10:48 163
3123555 이슈 [단독]“출석 못해요” 문자 4번에 수사 그만둔 경찰…검찰 통제로 억대 ‘로맨스 스캠’ 구속 기소 3 10:48 285
3123554 기사/뉴스 이 대통령 “일본 잃어버린 30년.... 우리도 그 정점으로 가는지 우려” 3 10:48 160
3123553 이슈 알티 타고 있는 있지(ITZY) 채령 보는 기아타이거즈 야구선수 28 10:43 1,619
3123552 이슈 현재 가입여부 결과 문자 돌리는 중인 청년미래적금.jpg 37 10:42 2,295
3123551 이슈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오디세이> 씨네플레이 별점 20 10:40 1,221
3123550 이슈 [KBO] KBO리그 2026시즌 시청률 TOP50 (~7/23) 4 10:35 293
3123549 기사/뉴스 "꼬깔콘, 니가 좋아"…롯데웰푸드, 꼬깔콘 새 얼굴에 오정세 발탁 20 10:35 1,101
3123548 이슈 안보현X정은채 주연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형사2> 3차 티저(+ 유승호) 3 10:35 490
3123547 정치 [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한 51%…與는 4%p 상승 [한국갤럽] 18 10:31 583
3123546 이슈 같은 기사 다른 제목 3 10:30 917
3123545 이슈 신작『영화 도라에몽 노비타의 증기 시간차』 2027년 봄 공개 결정 10:29 133
3123544 기사/뉴스 '호프' 황정민·조인성·정호연 '채널십오야' 출격…비하인드 전한다 1 10:25 390
3123543 이슈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 <크런치롤> 이용권 가격 25 10:22 1,933
3123542 기사/뉴스 이나연, “JTBC 에어컨 안 나와” 논란 되자 결국 ‘삭제’ 118 10:21 12,621
3123541 기사/뉴스 박은빈 효과... ‘오싹한 연애’ 시청률 2회만 껑충, 재벌 역할도 찰떡이네 [줌인] 6 10:21 640
3123540 유머 엄마친구아들이 괜찮아 보여서 니 번호 줬다 29 10:20 4,214
3123539 이슈 tvN 예능 <언더커버 셰프> 마지막화 시청률...jpg 30 10:19 2,780
3123538 유머 그동안 아내 혼혈 의심했던 남편 21 10:19 3,547
3123537 기사/뉴스 법원, '왕사남' 상영금지 가처분 기각…"소재 유사하나 내용 전혀 달라" 3 10:16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