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첫 성착취 피해 나이 ‘11세’로 낮아져… 성평등부, 2025 성매매 실태조사
633 8
2026.07.23 16:41
633 8

전국 17개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지원센터 이용자 2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조사 결과 지난해 처음 성착취를 경험한 나이가 11세까지 내려갔다. 12세라고 답변한 비율도 7.3%로 지난 조사(3.3%)대비 두 배 넘게 늘었다. 16세 이상에 처음 성착취를 경험한 경우는 18.5%로 지난 조사(41.7%) 대비 오히려 줄었다. 성착취 경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조사를 진행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팀은 “성착취 피해를 경험하는 아동·청소년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이유를 별도로 분석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사용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것이 이유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통해 성착취 피해를 겪었다고 답한 응답자 비중이 높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스마트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피해자 67.6%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스마트폰 채팅앱(19.9%), 스마트폰 게임·라이브방송앱(4.0%)이 이었다.


성착취 이후 추가 피해를 경험한 경우는 54.3%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강간(35.4%), 욕설·위협(29.3%), 돈을 적게 주거나 주지 않음(29.3%) 등의 피해 사례가 있었다. 응답자들은 성착취 방지를 위해 일자리 제공(26.9%), 가족과의 관계회복(11.4%)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평생 한 번이라도 성구매를 한 경험이 있는 남성은 37.7%로 2016년(50.7%), 2019년(42.1%) 에 비해 줄었고 2022년(37.4%)과 비슷했다. 


친구·선후배 등 주변 지인을 통해 성매매 업소를 방문한 비율이 45.9%로 압도적 1위였고 그 외에 다른 경로는 모두 10% 미만에 그쳤다. 


해외에서 한 번이라도 성매매를 한 경험이 있다는 비율은 5.9%였고 주변 인물의 해외 성매매 경험은 32.0%로 나타났다. 본인의 성매매 경험 비율은 2016년도 대비 16.9% 감소한 반면, 주변인의 해외 성매매 경험은 2016년도에 비해 21.2% 증가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팀은 “해외 성매매 경험을 축소·은폐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실제 해외 성매매가 증가했을 가능성과 경각심이 높아진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년간 업무와 관련해 4.6%가 업무 관련 성접대를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5.8%는 성접대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했다. 2016년 대비 성접대를 한 경험은 47.1%, 성접대를 받은 경험은 44.8%로 각각 감소했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성매매, 특히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는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심각한 인권 침해이자 범죄”라며 “SNS라는 거대한 플랫폼을 통해 성착취가 일상 속으로 침투하고 있는 만큼 관계부처 및 민간과 협력해 피해자를 촘촘하게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예지 기자


https://v.daum.net/v/20260723143308384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455 07.20 65,27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31,4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96,8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01,9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33,8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5,2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7,6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3,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0,4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0,1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062 기사/뉴스 李 대통령이 언급한 청년 정치인…테슬라 오너였다 18:28 160
3123061 유머 삐뚤빼뚤 삐뚤빼뚤 툥후이 후이바오🩷🐼 18:27 198
3123060 이슈 팬들 잠 못자게 작정한 거 같은 오늘자 키키 컨텐츠 일정.jpg 2 18:26 226
3123059 이슈 한로로 최유정 너와나 챌린지 18:26 46
3123058 유머 맥날 충주 찰옥수수 클리커 귀여운건 알겠는데 옥수수 안에 들어 있는 애는 뭔데? 1 18:25 680
3123057 이슈 맥도날드 '지역 상생' 버거는 정말 농가에 도움이 될까? 24 18:25 1,039
3123056 이슈 <김부장> 딸 민지 서수민 씨네21 인터뷰.jpg 3 18:22 496
3123055 이슈 오딧세이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도 몇 분간 일어서지 못할 수도 있다” 2 18:22 522
3123054 기사/뉴스 유네스코 "일본, 사도광산 강제노동 제대로 알려야" 결정문 채택 2 18:20 299
3123053 유머 45분 넘게 아이를 안고 작업한 인터넷 기사님 2 18:20 1,406
3123052 이슈 호감 가는 여출과 띠동갑이라는 걸 알았을 때 남출의 반응......jpg 4 18:20 1,074
3123051 유머 소듕한 내 워토우🐼💜 7 18:19 478
3123050 유머 아쟁이 따로 필요없는 자연산 시츄연주 18:19 162
3123049 이슈 냉부배 못생김 대결 결과 납득 못하는 맛피자한테 쐐기박는 밥은영..jpg 27 18:18 1,572
3123048 이슈 이 둘은 목소리 합이 진짜 좋은 듯 18:17 426
3123047 유머 호프 700만 기원 BAD 무대행사 10 18:16 888
3123046 이슈 인셀들이 특히 악플 잘 다는 릴스 특징 11 18:16 1,474
3123045 기사/뉴스 검찰, '장모 캐리어 살해' 조재복에 "과거 여동생 폭행 사망 전력" 주장 12 18:14 753
3123044 유머 리센느 메이에게 건넨 기안84의 한마디 1 18:14 665
3123043 기사/뉴스 최시원, '올공 집회'에 태극기 화답…악플러 고소 후 정치적 행보 14 18:13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