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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저수율 회야 31.7%·대곡 10.8%·사연 4.3%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마른장마와 폭염에 울산 상수원 저수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정부 가뭄 예·경보상 가뭄 단계는 아니지만 울산시는 낙동강 원수 구입을 재개하며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울산 상수원으로 쓰이는 주요 식수댐 3곳(회야·사연·대곡)의 저수율은 전년 대비 크게 떨어졌다.
관내 최대 식수 공급원인 회야댐의 유효저수율(전체 저수용량 중 실제 용수로 쓸 수 있는 물의 비율)은 이날 기준 31.7%(유효저수량 429만 4000톤)다.
지난해 같은 날 유효저수율이 100%(1353만 9000톤)였던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수위도 지난해 31.82m에서 27.7m로 낮아졌다.
(중략)
원인은 강우 부족이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대곡댐 유역 누적 강수량은 413.2㎜로 지난해 같은 기간(948.4㎜)의 절반에도 못 미쳤고, 예년(684.1㎜)과 비교해도 60% 수준이다.
울산시는 강우 상황을 지켜보며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낙동강 원수를 댐 저수량과 수위에 따라 유동적으로 공급받아 왔는데, 장마철 강우 예보를 감안해 이달 초 구입을 중단했다가 예보와 달리 비가 내리지 않자 24일부터 다시 하루 9만 3000톤 규모로 재개하기로 했다.
비가 너무 안와서 낙동강 물 끌어다 저수지에 대고 상수도 공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