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담배 피우지 마" 학생 혼냈다가…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
3,928 38
2026.07.23 13:02
3,928 38

지난해 5월 제주도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학교 창고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최근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해 자살한 교사의 사연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교사는 무단결석이 잦고 흡연을 하는 반 학생을 타이르며 지도했는데, 그날 이후 이 학생은 학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에 연락해 확인해 보니, 학생은 자신이 흡연했다는 누명을 썼고 선생님이 무서워 학교에 갈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 학생 가족들도 교사가 아이에게 폭언을 했다며 도교육청에 신고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이 문제로 극심한 두통에 시달렸던 교사는 학교에 병가를 냈지만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교사-교감 통화/실제 통화(2025.05.19) : 만약 병가 내서 그냥 빠져버리면 더 빌미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두통도 있고 하니까 이제..) 그 학부모가 따지는 걸 해결한 다음에.]

교사는 학생 가족에게 사과 문자를 보내고 면담까지 요청했지만 약속은 무산됐고, 이 교사는 결국 학교에 유서를 남긴 채 자살했습니다.

유서에는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등의 억울한 심정이 담겨 있었습니다.

숨진 교사의 휴대전화에서 학생 가족과 수십 통의 통화를 한 기록도 발견됐지만,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이유로 학생 가족에 대한 내사를 종결했습니다.

[숨진 교사의 아내 : 경찰 수사에서 내사 종결한 게 남편이 사과했기 때문에 죄를 인정한 거다, 전화는 일방적일 때 스토킹인데 남편이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 휴대전화에 자료가 그대로 있을 리도 만무하고 이런 거를 가족이 뛰어다니고 조사해야 되고 이런 현실이..]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많은 이들이 슬픔에 빠져있을 때도 유족들은 학생의 가족으로부터 어떤 말도 듣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최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학생의 가족을 찾아가 당시 심경을 물었는데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말만 돌아왔습니다.

[학생 가족 : 그거 지금 다 끝나가지고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 했는데 불쑥 찾아오시면 어쩌자는 거예요 지금. 야, 그냥 경찰 신고해. 나 진짜 심장이 벌렁거려 죽겠네. 저희 자살 시도까지 했어요.]

https://v.daum.net/v/20260723100309821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94 07.23 16,74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35,6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04,9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37,9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5,2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9,5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0,4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0,1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435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81편 04:44 65
3123434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시진핑, 9월 24일 미국 방문" 1 04:33 213
3123433 이슈 다빈치가 예언한 심장의 충격적 실체 5 03:54 1,311
3123432 이슈 지하철에서 본 댕댕이의 이상행동 5 03:32 1,120
3123431 이슈 엄마 치약 마일드 민트 맛으로 사다줘 4 03:21 1,023
3123430 이슈 어제 송도현대아울렛 내 오픈런 있었다는 브랜드 11 03:15 3,241
3123429 유머 무묭이들이 좋아 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깜냥 젤리 모음 3 03:09 579
3123428 이슈 핀셋으로 블랙헤드 뽑는 고화질 영상 11 03:03 1,894
3123427 이슈 키키 KiiiKiii 컴백 새앨범 6번트랙 티저 [Blue Hour] 리뷰는 사랑❤️ 밤하늘의 별로 만점을 남겨주세요 3 03:02 257
3123426 이슈 여름철 지자체 무료 생수 냉장고 근황..gif 174 02:58 10,785
3123425 이슈 최근 켄달제너 파파라치 2 02:33 2,226
3123424 유머 벌레인 줄 알고 깜짝 놀라 살충제를 뿌려 버렸어 7 02:33 2,424
3123423 이슈 황인엽 혜리 커플 화보.jpg 3 02:32 1,352
3123422 유머 중학생 남자애가 갑자기 저기, 엄청 부끄러운데요... 21 02:17 4,860
3123421 유머 플로리다의 아이스크림 트럭 보트 3 02:15 1,136
3123420 유머 도쿄 전철 차내에서 목격된 🐀 16 02:12 2,213
3123419 유머 일본 고등학교 남교사가 여고생한테 교복 가져오라고 호텔로 불러서 성행위&영상촬영까지 함 아동 포르노 금지법 위반혐의로 체포 9 02:03 2,378
3123418 이슈 결혼 전에 범죄경력회보서 받아오라는 게 일반적인가요? 161 02:01 13,112
3123417 유머 행사로 정부청사 가서 졸음이 쏟아지는 리센느 제나 9 01:57 2,725
3123416 이슈 때와 장소가 완벽한 마케팅 ㄷㄷ 5 01:57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