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유흥업소 접대부로 새출발한 전 국대 체조선수…일본 발칵

무명의 더쿠 | 11:35 | 조회 수 7126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806404?cds=news_media_pc&type=editn

 

“롯폰기 업소 10곳 면접봤지만 모두 떨어져…단골없는 밤의 세계 냉정”

일본 체조 전 국가대표 쓰루미 니지코 인스타그램 캡처

일본 체조 전 국가대표 쓰루미 니지코 인스타그램 캡처

(중략) 쓰루미는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6연패를 기록했으며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올림픽 선수가 은퇴 후 생활고에 시달리는 현실을 마주했을 때 다음 세대에겐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저와 똑같은 고통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찬토와의 인터뷰에서 쓰루미는 “선수 은퇴 후 유흥업소에서 접대부로 일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쓰루미는 아킬레스건 파열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어릴 때부터 오직 체조만을 위해 살아온 그는 은퇴 후의 삶 같은 미래를 고민할 시간적·정신적 여유가 없었고, 아무런 준비 없이 냉혹한 현실로 내몰렸다고 한다.

올림픽에 출전할 정도의 세계적인 선수였기에 때문에 체조 지도자로 일하기도 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급여가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낮았다고 한다. 결국 쓰루미는 생계를 위해 거리에서 전단 아르바이트도 했다.

쓰루미는 “수입이 너무 적어서 ‘차라리 체조 대신 열심히 공부를 해서 좋은 대학에 갔더라면 나았을까’라는 생각까지 했다”며 “오랜 시간 해온 체조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 같아 너무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논란이 된 건 유흥업소 근무 경험이었다. 기자가 “올림픽 선수가 대체 왜 그런 곳까지 갔느냐”고 묻자 쓰루미는 “성공한 사람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쓰루미는 “처음에는 롯폰기의 10곳이 넘는 업소에서 면접을 봤지만 모두 떨어졌다. 당시 27세였고 단골손님도 없는 전직 운동선수에게 밤의 세계는 냉정했다”면서 “1년간 단골손님을 하나씩 늘려나갔고 이후 롯폰기와 긴자로 옮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쓰루미는 “처음에는 ‘유흥가에서 일한다는 기사가 나면 어쩌나’ ‘내 이미지가 무너지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성공한 경영자들과 대화하며 배우지 않으면 경영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쓰루미는 접대부를 그만두고 체조 교육 사업을 운영하는 동시에 아이돌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쓰루미는 “체조와 아이돌을 결합해 체조를 더 대중적인 문화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일”이라며 “동시에 체조계의 저임금 구조도 무너뜨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74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손흥민 만난 WNBA 선수 박지현 🇰🇷
    • 15:45
    • 조회 21
    • 이슈
    • KBO에서 포착된 논란의 장면
    • 15:45
    • 조회 50
    • 유머
    • [속보] 국힘 ‘397억원 반환’ 달린 윤석열 선거법 선고···법원 “다음주 생중계”
    • 15:44
    • 조회 57
    • 기사/뉴스
    1
    • 대구 달성군, 구지면 7번째 '읍' 승격…전국 최다
    • 15:41
    • 조회 198
    • 기사/뉴스
    • 여중생 성매매 시의원, 발각되자 회사원인척…경찰 수사 '허점'
    • 15:40
    • 조회 278
    • 기사/뉴스
    1
    • 아무것도 하지 않고 5분을 버틸 때 ADHD인과 일반인 비교
    • 15:39
    • 조회 1285
    • 이슈
    3
    • “52억 원 실수령”…한국인, 베트남서 복권 1등 당첨 [잇슈 키워드]
    • 15:37
    • 조회 926
    • 기사/뉴스
    20
    • [단독]‘선수 폭행 논란’ 신태용 전 감독, 중징계 처분…“억울한 부분 많지만 감내할 것”
    • 15:37
    • 조회 323
    • 기사/뉴스
    • 어제 한국에 정식 출시된 오하요 크림뷔릴레…..jpg
    • 15:37
    • 조회 1878
    • 이슈
    15
    • 감사원 “공공주택 미분양분, 외국 국적 동포에게 우선 공급해도 된다”
    • 15:35
    • 조회 677
    • 기사/뉴스
    15
    • [속보] 尹방통위원장 이진숙,국회 과방위에 합류했다
    • 15:35
    • 조회 424
    • 정치
    5
    • 전남친이랑 서로 고소하고 난리쳤는데 나만 벌금형 나왔어 ㅋㅋ ㅠ
    • 15:32
    • 조회 3284
    • 이슈
    25
    • 서강준 X 몽블랑 아레나 화보 비하인드 사진
    • 15:30
    • 조회 444
    • 이슈
    5
    • 현재 더쿠 스퀘어 난리난 상황.................jpg (월루덬들 강추)
    • 15:28
    • 조회 3465
    • 이슈
    19
    • 박민우 야구선수 : 사..사..사...사...돈...돈...돈...
    • 15:28
    • 조회 1509
    • 유머
    4
    • [속보] 온라인 성착취, 가장 많은 피해자 나이는 ‘14세’…35%는 ‘강제 성관계’ 피해
    • 15:27
    • 조회 670
    • 기사/뉴스
    11
    • 효리수 감다뒤
    • 15:26
    • 조회 1345
    • 유머
    8
    • 유물 발굴 된 리센느 신라공주 댄스학원 댓글 상황
    • 15:26
    • 조회 1730
    • 유머
    6
    • 전소연이 누군데?.short
    • 15:25
    • 조회 398
    • 유머
    • [속보] 대법 '김건희 상고심' 전원합의체 회부…선고 연기
    • 15:25
    • 조회 733
    • 기사/뉴스
    1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