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제2형 당뇨병 환자 1만8천여명 비교 분석
![뇌질환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23/C0A8CA3D00000160597D38B200035A64_P4_20260723110414451.jpeg?type=w860)
뇌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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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당뇨·비만 치료에 쓰이는 '위고비'가 뇌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가 성인에서 발생하는 뇌 신경세포의 이상 현상인 발작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장윤혁 교수, 신경과 이순태 교수, 미국 컬럼비아대 내과 은용 교수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세마글루타이드 투여와 '성인발병 발작'(Adult-Onset Seizure)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성인발병 발작은 18세 이후 처음 발생하는 발작을 뜻한다. 중장년 및 고령층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발작은 뇌졸중, 신경퇴행성 질환, 외상성 뇌손상 등 후천적 뇌 손상과 연관될 수 있어 뇌 건강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다만 현재는 발작이 발생한 후 재발을 억제하는 데 그칠 뿐 발작 자체를 예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데이터에 등록된 세마글루타이드·기타 혈당강하제·SGLT2 억제제를 처방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 1만8천243명(평균 연령 60∼64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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