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반도체 비중 줄여라" 했던 모건스탠리…2주 만에 '돌변' [분석+]

무명의 더쿠 | 10:59 | 조회 수 1119

"지금이 진입 기회"…이번주 삼전닉스 쓸어담은 외국인

SK하이닉스 6월 고점 대비 40% 하락
외국인 저가매수 나서
"비중 축소" 외친 모건스탠리 2주 만에 "매수 기회"
QrdWNY


이번주 들어 외국인 투자자가 연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인공지능(AI) 투자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기대보다 일찍 꺾일 수 있다는 우려에 반도체주 주가가 급락했지만, 외국인은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한 모습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들어 이날까지 3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4조57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순매수 규모 상위는 단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주가가 급락하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가 예상을 크게 웃돈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지난 7일부터 하락세가 본격화됐다. 호실적이 발표되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이다.

특히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삼성전자가 이번 분기 실적에서 엄청난 이익률을 나타낸 게 오히려 반도체 수요의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를 낳았다.


애플이 메모리반도체 가격 급등을 이유로 주요 제품의 가격을 올렸고 중국산 메모리반도체를 구매할 의향까지 내비치자, ‘칩플레이션’(반도체 가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AI 투자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다. 여기에 중국의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기업공개(IPO)가 흥행하면서 애플이 피운 반도체 수급 급변 우려의 불씨에 기름을 부었다.

국내 증권가에서 반도체주에 대한 부정적 의견도 제기됐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장 마감 이후 SK하이닉스에 대해 “연말 이후 실적 모멘텀이 꺾일 전망이고, 내년 이후 추정치 기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도 싸지 않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목표주가는 185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종가는 207만6000원이었다. 사실상 매도 의견을 낸 것으로 해석할 만하다.

한국의 제헌절(7월17일) 연휴 기간에는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의 AI 모델 키미(Kimi) K3가 오픈AI와 클로드의 프론티어 AI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한층 더 악화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키미 K3 공개 이후 알고리즘 효율화가 AI 투자 감소와 메모리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는 과거 딥시크와 터보퀀트 등장 당시와 비슷한 단기적 우려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동차 연비가 향상되면 휘발유 사용량이 줄어들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낮아진 운전 비용이 차량 이용 빈도를 높여 전체 휘발유 소비를 늘릴 수 있다”며 효율을 높인 알고리즘이 반도체 업황에 악재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낸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중심의 좁은 상승장이 마무리되고 증시 주도주가 점차 확산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반도체 비중을 축소하고 하이퍼스케일러 기업 비중을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조지프 무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20일(현지시간) “현재 진행 중인 메모리반도체 사이클은 오직 AI 데이터센터의 강력한 수요에 의해서만 주도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의 통상적인 흐름과 달리 매우 이례적”이라며 “최근의 주가 약세를 훌륭한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고 했다.


https://naver.me/G1paPt1M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5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75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하지마하지마를하지말라고요?무슨말이에요 하지마하지..하지마는..이게무슨말이에요
    • 16:42
    • 조회 98
    • 이슈
    • 허키 시바세키 내일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연📻
    • 16:42
    • 조회 30
    • 이슈
    • [KBO] 오늘자 수원(두산-KT)경기 그라운드 사정 취소
    • 16:41
    • 조회 177
    • 이슈
    • 이게 사람이면 못 깨는 거 아닌가 싶은 리듬게임
    • 16:41
    • 조회 128
    • 이슈
    2
    • Official ARTMS 안녕하세요, 모드하우스입니다.
    • 16:41
    • 조회 299
    • 이슈
    2
    • 첫 성착취 피해 나이 ‘11세’로 낮아져… 성평등부, 2025 성매매 실태조사
    • 16:41
    • 조회 84
    • 기사/뉴스
    3
    •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 미프진 도입 추진 반대
    • 16:39
    • 조회 489
    • 기사/뉴스
    19
    • 정소민 ELLE 오키나와 화보
    • 16:38
    • 조회 288
    • 이슈
    • 막방을 앞둔 한국 BL드라마 주연배우 비주얼 최신 근황.twt
    • 16:36
    • 조회 886
    • 이슈
    8
    • 김명수(엘)·강민아, 드라마 ‘공감세포’ 커플 화보
    • 16:35
    • 조회 470
    • 이슈
    4
    • 소지섭→윤경호 ‘김부장’ 최종회 단체 시청‥신드롬급 흥행 축배 든다 [공식]
    • 16:35
    • 조회 152
    • 기사/뉴스
    • 매력적인 영화 괴물 속 ㅈ까 삼촌 박해일
    • 16:35
    • 조회 429
    • 이슈
    1
    • IZM(이즘) 에디터들의 첫 레코드
    • 16:34
    • 조회 320
    • 이슈
    3
    • 전남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가 길고양이 살처분하자는 청원에 동조함..
    • 16:33
    • 조회 776
    • 이슈
    10
    • 인천 미추홀서 새벽 주택가 돌며 차량털이…경찰, 중학생 등 3명 검거
    • 16:33
    • 조회 302
    • 기사/뉴스
    2
    • 요시키 도대체 어디가서 컵떡볶이를 먹은거야
    • 16:32
    • 조회 2504
    • 유머
    26
    • '호프' 놀이터 만들고 떠난 나홍진 감독, 생일날 美뉴욕영화제 수상
    • 16:31
    • 조회 465
    • 기사/뉴스
    7
    • '킬러들의 쇼핑몰2' 이동욱 "난 톱스타 아냐…유재석 정도 돼야"
    • 16:29
    • 조회 478
    • 기사/뉴스
    2
    • 박재정 “‘헤어지자 말해요’ 성공 이후 성대결절 겪었다” (‘해피투게더’)
    • 16:27
    • 조회 220
    • 기사/뉴스
    • 유스피어 'Bite District' 이즘(izm) 평
    • 16:26
    • 조회 243
    • 이슈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