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 유튜버' 이스타TV, 이주헌·박종윤 동행 종료 [이슈&톡]

23일 유튜브 '이스타TV'에는 '오피셜 이스타 계약 만료.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22일 공지를 전하는 라이브 방송의 주된 내용이 담겼다.
'이스타TV'는 축구 해설위원 이주헌(활동명 이스타)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종윤 두 사람이 일궈온 채널이다. 지난 2016년 이주헌의 개인 채널로 개설돼 규모를 키워왔으며 두 사람은 공동대표로 햇수로 11년째 동업 중이다. 축구를 메인 콘텐츠로 약 8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영상 속 이주헌은 "이스타TV를 나가게 됐다"라며 "유튜브 이스타TV는 이름이 바뀌게 될 것이고, 제 이름을 걸고 혼자 채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두 사람의 공동대표로서의 방송도 이날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채널을 나가게 된 계기에 대해 이주헌은 "내 역할이 어느 정도일까 고민을 오래전부터 해왔다.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여러 채널을 만들었다. '이스타TV'가 있는 이상 내 스스로 몰입해서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냉정하게 돌아봤을 때 이 채널에서 내 역할은 크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없어도 이 채널은 축구 채널로 잘 돌아갈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나가서 새로운 채널을 만들어서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랫동안 해왔기에 잘 안될 수도 있다. 나중에 3~4년 뒤를 돌아봤을 때 이 선택을 안 하면 다음 월드컵 때쯤에 후회할 것 같았다. 종윤이에겐 월드컵 두 달 전쯤 얘기를 했다. 그래서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박종윤 또한 공동대표를 떠나보내며 "다른 의미로 타격이 클 수 있다. 저희는 축구를 베이스로 계속 진행하지 않을까 싶다. 오래 좋아한 아이돌도 해체하는 경우가 있지 않냐, 각자의 길을 가는 개념으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해 당부했다.1981년생인 이주헌은 "두려움이 엄청 크다. 여러 힘듦이 있겠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봐야겠다. 수익이 줄어든다 하더라도 자유롭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새로운 도전을 언급했다. 박종윤은 "주헌이 형이 잘됐으면 좋겠다. 동행을 멈춘 것이고, 동업을 멈춘 것이지 각자 방송을 진행할 것이고, 최대한 응원할 것이다. 형도 고심해서 한 결정이다"라며 그의 미래를 응원했다.
이외에도 채널명은 이스타 본인이 가져간다거나, 팟캐스트 콘텐츠 '히든풋볼-K' 등 다양한 공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진한 스킨십을 통해 애정을 드러내며 서로를 격려했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이주헌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40/0000038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