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0일 청문회 앞두고 '입 닫은' 축구협회…핵심 자료 미제출
194 0
2026.07.22 21:51
194 0

대표팀 감독 선임 등 수립 과정 미제출
민원 관리 '방치'하다…국회 요구에 AI '급조' 분류
 

 

[더팩트ㅣ국회=김수민·서다빈 기자] 오는 30일 열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KFA) 청문회를 앞두고, 협회가 국회의 사전 자료 제출 요구에 핵심 자료를 다수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국회 문체위 소속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청문회 사전 요구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협회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등 주요 정책 수립 과정이 담긴 핵심 자료 다수를 제출하지 않았다.

 

미제출 자료에는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비롯해 △후보자 발굴·평가자료 △최종 선임 검토보고서 △내부결재 및 회장 보고자료 등이 포함됐다.

축구협회는 감독 후보의 평가 기준과 항목, 평가 결과, 최종 후보 선정 근거를 묻는 국회 질의에 대해 "제공이 어렵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또한 최근 10년간 국가대표팀 감독 계약서와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지급 내역 역시 계약상 비밀유지의무와 영업상 비밀 등을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다.

 

축구협회 측은 개인정보 보호 및 계약상 비밀 유지 조항 등을 거부 사유로 들었지만, 상당수 항목에 대해 '자료 미비'를 이유로 제출을 피하면서 사실상 협회 내부의 행정 공백을 자인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초적인 민원 관리 체계도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협회는 신문고센터 민원 유형별·신고대상별 현황 요구에 대해 평소 관리하던 공식 통계가 아닌 "AI 분석 도움을 받아 키워드를 분류했다"고 회신했다. 김재원 의원실의 자료 요구가 들어오자 뒤늦게 AI로 사후 분류해 제출한 셈으로, 그동안 민원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도 제기된다.

 

김재원 의원은 "이번 자료 제출을 통해 대한축구협회의 '4무(無) 행정'이 확인됐다"며 "관리도 없었고, 기록도 없었고, 제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그 책임에 대한 설명도 부족했다. 국민의 신뢰를 받는 스포츠 행정이라면 최소한의 기록관리와 투명한 자료관리, 그리고 국회의 검증에 대한 성실한 협조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나 영업상 비밀을 제외한 부분 제출이나 비공개 열람 등 가능한 방식부터 협조했어야 한다"며 "대한축구협회는 미제출 자료의 보유 여부와 미제출 사유, 법적 근거를 명확히 밝히고 조속히 보완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um@tf.co.kr

bongouss@tf.co.kr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 컬러링 댓글 이벤트] 🎀리센느🎀 통화 연결 영상 설정 더블 당첨 이벤트 46 00:05 13,21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3,6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3,0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10,9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44,3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7,2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2,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1,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985 기사/뉴스 [단독] "시간대별 투표율 조작 혐의 수사…중앙선관위·경기선관위 공모 18:43 25
3123984 이슈 해술이아저씨가 호프 보랬어요 | 👅나영석의 와글와글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18:43 37
3123983 유머 제주 성기(호프 조인성역) 18:43 65
3123982 정보 [#숨바꼭질2] '새벽에 특히.. 물속 너무 오래 보지 말아요..' 𝟏𝐬𝐭 𝐏𝐋𝐀𝐘𝐄𝐑 #코르티스(CORTIS) 티저 1 18:41 50
3123981 이슈 유퀴즈 나오는 해버지 박지성 2 18:40 250
3123980 유머 엄마한테 강아지 키우자고 했더니 이 바지 사주심😑 2 18:40 539
3123979 이슈 박지훈 비스테이지 업데이트 2 18:38 139
3123978 이슈 롤에서 가장 치열하다는 여자들 싸움 1 18:35 961
3123977 이슈 신곡 뮤비에서 단체 숏컷 스타일링 시도한 캣츠아이.jpg 4 18:35 852
3123976 이슈 오늘밤 열대야 발생하는 지역 확인하기 10 18:34 1,474
3123975 정치 이언주 “부동산 토론회 보며 답답…위험한 제안 걸러야” 14 18:33 447
3123974 이슈 홋카이도 네무로시, 거의 전역 단수 11 18:32 1,512
3123973 이슈 1년 전에 발매한 바다 음색과 너무 찰떡인 여름 싱글곡 18:31 158
3123972 기사/뉴스 청주지검, ‘중학생 성매매 혐의’ 전 청주시의원 통신기록 보전 요청 18:31 148
3123971 이슈 잠들지 않는 밤, 의문의 침입자의 흔적을 따라가는 허남준의 숨 막히는 서스펜스. 17 18:30 553
3123970 기사/뉴스 경북남부동해안 체감 38도 '극단적 더위'…주말 전국 폭염 5 18:30 239
3123969 이슈 뉴욕 횡단보도에서 강아지 산책시키다 찍힌 아리아나 그란데.x 18:30 678
3123968 유머 아기 인절미 10마리 보면서 광대가 춤추는 수의사 선생님 10 18:29 1,028
3123967 이슈 그 시절 텀블러 감성 진짜 잘 살려온 여자아이돌 14 18:29 1,393
3123966 이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메가박스 오티 공개 2 18:28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