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하지정맥류 '과잉 입원'에 실손보험금 안준다
2,737 25
2026.07.22 19:09
2,737 25

大法 "불필요한 입원엔 보험금 지급 불가" 판결

 

고액 치료비 받기위해 입원 치료
작년 하지정맥류 보험금 1000억
손보 유사 분쟁에 영향 미칠 듯


하지정맥류 수술에 실질적인 입원 필요성이 없으면 보험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표적인 비급여 질환으로 꼽히는 하지정맥류는 고액 치료비를 받기 위해 형식적으로 입원하는 사례가 많아 보험금 지급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번 판결로 하지정맥류 수술에 대한 불필요한 보험금 지급이 줄고 ‘묻지마 입원’ 관행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불필요한 입원 관행에 제동 건 법원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A보험사가 보험 가입자 B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심리불속행으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심리불속행은 대법원이 별도의 법리 판단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절차다. A사는 지난해 1월 1심에 이어 올해 2월 2심에서도 승소했다.

 

하지정맥류를 앓던 B씨는 2023년 3월 이틀간 병원에 입원해 첫날 오른쪽 다리, 이튿날 왼쪽 다리에 카테터(의료용 얇은 튜브)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는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이 압력을 받아 검푸르게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B씨가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뒤 보험금을 청구하자 A사는 불필요한 입원이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보험사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B씨가 받은 카테터 수술은 이틀간 입원할 정도의 치료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이 수술은 다리 정맥 안에 카테터를 넣어 혈관을 손상시킨 뒤 경화제를 주입해 혈관을 막는 방식으로 통상 2시간 안에 끝난다. B씨가 입원한 병원도 ‘치료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시술 시간은 10~20분이며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고 안내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B씨가 입원 기간 유의미한 치료와 처치를 받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오른쪽 다리 수술 후 병원은 B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수술 후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데 그쳤다. 이튿날 왼쪽 다리 수술이 끝난 뒤 B씨는 1시간여 만에 퇴원했다. 1심 법원은 “입원 없이 B씨의 두 다리를 한 번에 수술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했다”며 “전신마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 날 다시 전신마취를 해 수술할 사정도 없었다”고 판단했다.


◇ 백내장처럼 ‘꼼수 입원’ 줄어드나


통원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데 무조건 입원부터 하고 보는 것은 오래된 관행으로 자리잡았다. 비급여 치료로 돈을 버는 병원뿐 아니라 환자로서도 통원보다 입원이 보험금 측면에서 유리해서다. 실손보험의 통원 치료비 보험금 한도는 20만~30만원이지만 입원 의료비는 수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병원마다 수술비 편차가 큰 대표적인 비급여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레이저정맥폐쇄술은 전국에서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796만원까지 가격 차이가 난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통원 보험금 한도가 낮아 개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박2일 입원 치료를 받은 뒤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312658?sid=101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23 00:06 87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25,7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94,1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98,2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23,4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6,5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4,5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6,4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93,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0,4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0,1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2372 유머 고양이가 뱃살이 많으면 어떻게 앉는지 아세요? 01:18 164
3122371 유머 EPEX 백승 “소문의 187cm 팔척갸루” 01:17 103
3122370 이슈 2026월드컵 성적으로 업데이트 된 FIFA랭킹 TOP 20 1 01:17 137
3122369 기사/뉴스 뉴진스, 4주년에 민지 포함 4인 영상…"후속 콘텐츠 선보일 것"(종합) 1 01:15 179
3122368 이슈 일본의 충격적인 다큐멘터리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 12 01:13 596
3122367 이슈 혼자서 쉬어야 쉬는 거다 vs 같이 있으면서 쉬면 된다 18 01:11 511
3122366 이슈 아이패드 미니 5와 갤럭시 폴드 8 화면 비교 7 01:09 639
3122365 이슈 말랐을때 권성준과 윤남노.jpg 10 01:08 1,226
3122364 이슈 노래에 화음 나오면 끝❗ 01:08 129
3122363 이슈 캣츠아이 (KATSEYE) "Animal" Official MV Teaser 2 2 01:07 227
3122362 이슈 와이프에게 아버지의 전화요구 미치겠다 48 01:05 1,830
3122361 이슈 에스파 <KISS N TELL> 뮤직비디오 티저 이미지 2 3 00:59 429
3122360 이슈 이효리가 백수들에게 건네는 현실적인 충고.ytb 6 00:58 1,583
3122359 이슈 열무 국수.gif 11 00:57 936
3122358 이슈 26년 최고의 듀엣 퍼포먼스 무대 2 00:55 349
3122357 이슈 [KBO] 우리나라 한정 별명이 '동엽신'이라는 엘지 트윈스 새 용병 카라스코 5 00:52 821
3122356 이슈 시구 시타까지 다 했는데 중간에 우천 취소된 오늘자 엘지 트윈스 남돌 3 00:52 1,097
3122355 이슈 콩고물 기대하는 강아지 6 00:51 812
3122354 유머 그래도 여름인데 물냉면 한그릇은 해야지 17 00:50 1,561
3122353 이슈 견생 첫산책 2분만에 어려워용 무서워용 안아줘용 상태인 강아지 4 00:50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