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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정희원 ‘주식노화’ 변신···사생활 논란 이후 근황

무명의 더쿠 | 07-22 | 조회 수 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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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 노화’ 열풍을 이끈 노년내과 전문의 정희원이 주식시장 분석가로 변신했다. 여러 음모론까지 꺼내며 파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정희원은 지난달 15일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에 ‘국민연금 올해 역대급 수익률? 좋아하지 마세요’를 시작으로 ‘떨어진 주식, 지금이 기회일까 함정일까?’ ‘버블 후에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옵니다’ 등 주식과 경제와 관련한 영상을 연달아 올렸다.

정희원은 ‘버블 후에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옵니다’ 제목의 영상에서 국민연금과 정책당국, 정치권, 언론까지 싸잡아 겨냥했다. 그는 “국민연금 NPS 노력을 보면 정말 애절할 지경”이라며 “억지로 주식을 계속 펌핑하게 되면 그 끝에는 심각한 불경기가 올 가능성이 꽤 있다”고 했다.

정치권을 향해서도 “위정자는 대중의 속성을 활용한다”며 “홀짝 장세를 만들고 도박장을 만들어 주면 모두가 즐거워 한다”고 했다. 또 “모두가 주식시장에 가서 차트를 보고 있으면 여러 가지를 숨길 수 있겠다”라며 증시 상승이 정치적 이슈를 가리는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그는 첫 투자 영상에서 “투자 전문가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던 것과 달리 분할매수·분할매도부터 자산 리밸런싱, 환율 선물 거래까지 다양한 경제 행동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정희원은 언론과 증권업계를 향해 날을 세웠다. 그는 “셀사이드 애널리스트는 치어리딩을 해야 되는 게 자기 직업”이라며 “기자는 증권회사에서 광고도 받아야 되고 산업계에서 여러 후원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베어리시한 뷰를 못 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투자 경력과 실제 매수 종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무렵부터 투자를 시작해 최근 10년간 가치 기반의 장기·역발상 투자를 해왔다며 2024년 10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조금씩 매수했다고 전했다.

한국인의 투자 심리를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핵심 감성이 포모, 질투, 남이 망가지는 것을 보는 것”이라며 감정을 자극하면 클릭이 잘 나오고, 대세와 다른 전망을 내놓으면 공격받는다고 주장했다.정희원은 지난달 29일 업로드한 영상에서 “앞으로 제 채널에서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말씀드릴 생각”이라며 현재까지 꾸준히 경제와 관련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이러한 변신은 지난해 말 사생활 논란으로 대외 활동에서 물러난 뒤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정희원은 지난해 12월 함께 일했던 전 위촉연구원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공갈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A씨는 정희원을 강제추행·무고·명예훼손 등 혐의로 맞고소하고 업무상 권력관계에서 반복적인 성적 요구와 인격적 침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정희원은 A씨의 주장을 부인했다. 논란이 확산된 뒤에는 서울시 건강총괄관직에서 물러났으며, 출연 중이던 라디오와 강연 등 대외 활동도 중단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 3월 A씨가 맞고소한 혐의 가운데 정희원의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반면 정희원이 고소했던 A씨는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이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44/0001127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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