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재고 반성한다더니…“우리가 뭘 잘못?”“민주교육 때 다 잤다”
1,908 33
2026.07.22 16:59
1,908 33
bBAQDO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구호를 외쳐 논란이 된 서울 배재고에서 민주시민 교육이 진행됐지만, 일부 학생들이 여전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 대부분이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증언도 나왔다. 

배재고 학생 A씨는 21일 학생신문 토끼풀과 인터뷰에서 “30명 넘는 반 학생들 중 나 포함 2명 빼고 전부 다 잤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9일과 13일, 15일 세 차례에 걸쳐 배재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별 2시간씩 민주시민 교육을 진행했다. 14일에는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의 특강도 열렸다.

A씨는 “이재오 이사장이 강의 전 ‘자도 상관 없는데 들을 학생들은 확실히 들으라’고 했다. 그걸 들은 학생 대부분 자기 시작했다”며 “교육 자체가 효과적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A씨에 따르면 교육은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소개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지만 혐오 표현의 정의와 범위, 위험성에 대한 내용은 거의 다루지 않았다. 

A씨는 “어떤 혐오 표현이 존재하는지도 안 배웠고, 왜 나쁜 건지도 안 배웠다. 어떤 혐오 표현이 있는지, 숨겨진 의미는 뭔지,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는 알려줬으면 좋겠다. 교육이 역사에 치중해 있었지만, 중요한 건 그것을 해석하고 바라보는 태도”라고 했다. 

상당수 학생이 역사적 아픔이나 정치적 맥락을 알면서도 혐오 표현을 가벼운 놀이처럼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A씨는 “70%는 일베 장난을 치는 것 같다. 다 같이 따라가는 문화가 심하다. 장난에 참여하지 않으면 왕따당한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 내부 분위기에 대해서는 “그걸(야구부 혐오표현 사건) 갖고 ‘우리 학교 큰 일 났다’고 심각하게 위기의식 갖는 학생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오히려 학생들이 사석에서는 ‘(스타벅스) 가야지 가야지’ 등 표현을 농담으로 사용하는 상황”이라며 “학교 전체 분위기가 ‘잘못은 했는데 이게 그렇게까지 할 정도냐’인데다가, ‘우리가 뭘 잘못했느냐’라고 되묻는 일부 극단적인 학생도 있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xUZpufYW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407 07.20 44,39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21,4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92,9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96,3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20,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6,5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4,5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6,4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93,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0,4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0,1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2101 기사/뉴스 [속보]'행방묘연' 장윤정 모친, 결국 붙잡혔다..투자사기 혐의로 구속송치 20:22 32
3122100 이슈 난 화가 나면 일본어가 자꾸 나와.. 2 20:22 131
3122099 유머 ? 하이힐이 튼튼하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경공술을 당연하게 쓰고 있는것 같은데. 20:21 154
3122098 이슈 BAD 최산 킬링파트 해외는 여기래 3 20:21 184
3122097 이슈 [hweek휙 매거진] 허남준 ON? OFF? 둘 다 좋은데 어떡하라고!! 🩵프로미와 사랑스러움 전부 독차지한 허남준의 바자 화보 비하인드 끝까지 보고 가세요~ 2 20:21 25
3122096 이슈 (부동산) 매매계약할때 집주인이 돈을 빌려주고 높은가격으로 거래하면 불법인가요 10 20:18 580
3122095 유머 야구선수 잘생겼다고 사진 보낸 친구에게 진실을 알려줌 19 20:18 1,295
3122094 유머 알티터진 축구선수(?)소개st 엔시티 소개영상 5 20:17 292
3122093 이슈 원호 Don't Wake Me Up 챌린지 with 아이브 이서 20:15 77
3122092 유머 세상 좋아졌다. 말이 헬스 트레이너 하는 것도 보고 20:15 306
3122091 이슈 어렵다고 소문난 인도의 운전면허 시험 2 20:13 867
3122090 이슈 연예인도 일반인한테 반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15 20:13 1,887
3122089 이슈 리센느 저점매수에 성공했던 코리안 트레버 4 20:12 1,120
3122088 유머 야채꺼내기 부담스러운 금손직원의 야채진열 13 20:12 1,880
3122087 이슈 망붕 수준이 런닝맨 하하와 다를바가 없어보이는 몬스타엑스 주헌 20:12 441
3122086 기사/뉴스 속보]WHO "콩고 에볼라 사망자, 1000명 넘어서" 9 20:10 864
3122085 이슈 있지(ITZY) 채령 레드레드 3 20:09 394
3122084 이슈 파괴되어 이제는 볼 수 없는 조선시대 건축물들....jpg 7 20:09 1,150
3122083 유머 야구장 난입한 아재같이 포수에게 포옹 갈기는 시구 온 낭만부부 3 20:08 841
3122082 이슈 볼빤간 사춘기 X 리센느 원이 _ 여름아 부탁해 8 20:06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