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산 다녀가면 앓는다?…외국인 관광객 '부산병'에 난리
1,911 16
2026.07.22 15:09
1,911 16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334419?ntype=RANKING

 

“또 가고 싶어”...외국인들 사이 퍼진 '부산병'
1분기 외국인 102만명 돌파
1~5월 누적 관광객 40% 증가
외국인 지출액 1322억원 기록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외국인 여행객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부산을 떠난 뒤에야 앓기 시작하는 병이 있다. 대만·중국·일본 등 아시아권 여행자들의 소셜미디어에서 번지는 신조어 ‘부산병(釜山病)’이다. 부산을 다녀온 뒤 그 도시가 다시 그리워지는 상태를 일컫는데, 과거 서울 여행의 여운을 담았던 ‘서울병’의 자리를 부산이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략) 2026년 1분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02만3946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하며,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4년 이후 최단 기간에 100만명 벽을 넘어섰다. 1~5월 누적으로는 193만657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40% 늘었는데, 전국 평균 증가율(21%)의 거의 두 배에 이르는 속도다. 관광객수 증가와 함께 지출도 늘어났다. 부산시에 따르면 5월 외국인 관광 지출액은 1322억원으로 1월(512억원)의 2.5배를 웃돌았고, 부산은 서울에 이어 전국 지출액 2위 자리를 3개월 연속 지키고 있다.
 

6월 2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시 보고 싶은 베스트컷' 특별 드론쇼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병’은 중국 SNS 데이터로도 확인된다. 야놀자리서치가 중국 SNS 샤오홍슈에 올라온 중국어 여행 게시물 1만 1270건과 중국 최대 OTA 씨트립 리뷰 1만 8694건을 분석한 결과, 부산은 중국인 관광객 만족도 4.723점(5점 만점)으로 도쿄·싱가포르를 제치고 아시아 8개 도시 중 종합 1위에 올랐다. 부산 관련 게시물에서는 자연 언급 비중이 38.2%로 가장 높았고 음식(23.8%)이 뒤를 이었는데, 관광지 수가 서울의 절반인데도 1위에 오른 만큼 경쟁력이 자원의 양보다 경험의 밀도에서 나온다는 평가다.
 

지난 20일 부산 광안대교와 해운대 주변으로 짙은 해무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병’의 이유로 지목되는 첫 번째 비결은 ‘인스타그래머블’한 매력이다. 밀도 높은 서울과 달리 ‘한국적이지만 덜 피곤한 도시’라는 여유로운 인식이 젊은 여행자 사이에 퍼진 가운데, 도심 바로 옆으로 광활한 바다가 펼쳐지는 지형이 여행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해운대·광안리·감천문화마을 등 SNS 세대의 취향을 파고드는 명소에 더해, 샤오훙슈에서 ‘바다를 달리는 기차’로 입소문을 탄 블루라인파크 해변 열차와 요트, 스카이라인 루지, 엑스더스카이 전망대처럼 바다를 직접 타고 즐기는 활동형 콘텐츠가 늘면서 부산의 자연은 ‘보는 자연’에서 ‘즐기는 자연’으로 진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대비 높은 가성비와 김해공항을 활용한 접근성도 강력한 경쟁력이다. 돼지국밥·밀면 등 가격 부담 없는 로컬 미식이 다양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대만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는 후문이다. 또한 대만·일본 일부 지역에서는 2시간 안팎 직항으로 김해공항으로 입국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우수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야놀자리서치는 ‘중국 관광객이 경험한 서울·부산’ 보고서를 통해 “부산이 단순한 자연경관 도시라는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해양 자원에 전망, 이동, 레저, 그리고 복합 여가를 결합하여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확장되고 있음을 방증한다”며 부산을 “해양 자연을 기반으로 한 ‘아시아형 체험 관광 도시’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했다.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396 07.20 36,82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17,0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90,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95,0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18,4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6,5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3,1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6,4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93,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9,5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89,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1853 유머 정체를 들켜버린 보호자. 16:24 686
3121852 유머 직장인 가짜 바쁨 vs 진짜 바쁨 9 16:23 1,013
3121851 이슈 팬싸가 체질인 신인 남돌 16:21 419
3121850 유머 실시간 호프 망상회 하는중인 단군.youtube 26 16:20 1,088
3121849 유머 우리 멍멍이한테 뼈다귀 사줘야지 6 16:20 434
3121848 이슈 ♾️인피니트 팬미팅 '무한대집회' 인스피릿 소환 문구 6 16:19 391
3121847 유머 색깔로만 구별 가능한 러바오 푸바오 잠자는 모습 ㅋㅋ.jpg (러심푸난) 9 16:18 683
3121846 이슈 명예영국인 “취향이란 영어로 taste이고 말그대로 입맛과 같은 것인데, 나는 부대찌개가 싫다고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사람을 욕하나요?“ 28 16:17 1,582
3121845 이슈 오늘자 전국 일일 누적 강수량.jpg 13 16:17 1,295
3121844 이슈 오늘 홍대에서 콘텐츠 촬영한다고 공지 뜬 남돌 1 16:15 1,449
3121843 유머 지금 들어도 신나는 최고의 사랑 OST 16:14 250
3121842 이슈 제아 'ROMANCE' 보컬 챌린지 김성규 1 16:14 79
3121841 이슈 웹소설 작가가 요약해본 로판 세계관 남자주인공 편 / 의문 22 16:13 1,267
3121840 기사/뉴스 공연 불허에 시위까지…칠레 정부, BTS 국립경기장 콘서트 '승인' 7 16:12 956
3121839 유머 아직도 예능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드라마 ost 3 16:11 1,079
3121838 이슈 후지와라 타츠야 얼굴이 인쇄된 투명필름지로 포장된 상추 한정판매 47 16:10 2,529
3121837 정치 정청래, 유시민 '썩은 내' 발언에 "때론 침묵하는 것이 더 좋아" 6 16:09 582
3121836 이슈 [킬러들의 쇼핑몰2] 1-2회 공개 완료 🔫 킬러즈에게 저격당했다면 지금 바로 달려가면 돼 🏃‍♀️ 6 16:08 450
3121835 유머 단체로 뭐 잘못 먹은 거 아니냐는 키오프 하늘 댓글창...? 16:07 1,324
3121834 유머 어디서 또 기똥찬 애기 데리고 온 카더가든 13 16:07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