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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과정,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광주일고 측의 용서와 선처로 마무리된 아름다운 화해의 서사로 기록하고 싶은 모양인데
사건 터지고 세상 모두가
용서해! 용서해! 용서해! 용서해!
화해해! 화해해! 화해해! 화해해!
이 옘병 떨어서 여기까지 온 거 아니야.
배재고가 아닌 광주일고가 받은 사회적 압박이 훨씬 많은데 이 과정에서 대체 어떤 '배움의 과정'이 있음? 이걸 용서니 화해니 같은 거룩한 말로 치장하는 건 그냥 사건에 대한 왜곡이자 극우의 승리를 보편의 언어로 승인해주는 거임.
지금 이 배재고 징계 경감 엔딩이 정말 빡치는 건 그 자체 때문만이 아니라 결국 스타벅스 5.18 조롱에 대한 이슈가 정용진 사과 쇼와 스타벅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5.18을 성역화한 진보 꼰대 대 문화적 관용의 담론 구도를 통해 결국 극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는 사실 때문임.
지금 '일베 - 노'체 괸한 논의도 그렇고, 올공에 밀려 이수지 영상 편집한 것도 그렇고, 계속 극우 측의 담론 조작과 공세에 문화전쟁에서 계속 깨지는 중인데, 여전히 한가하고 안일한 소리 하고 있는 언론이나 지식인들 보면 존나 개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