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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으로 세계적 흥행을 거둔 원작의 세계관을 빙상 위에 옮겨온 프로젝트다. 몬스터가 등장하는 게이트와 헌터가 존재하는 세상 속에서 인류 최약체 E급 헌터 성진우가 최강의 존재인 '그림자 군주'로 변모해 가는 서사 중 전반부를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음악, 퍼포먼스로 구현한다.
무엇보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대거 참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이 주인공 성진우 역을 맡았으며, S급 헌터 차해인 역에 김예림, 그림자 기사 이그리트 역에 이시형이 낙점됐다. 이 밖에 유진호 역 신석수, 성진아 역 권채원, 이주희 역 에이미 등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주인공으로 나서는 차준환은 스케이팅과 더불어 연기와 가창까지 소화하며 뮤지컬적인 도전에 나선다. 차준환은 "많은 국내외 아이스쇼에 참여해 왔는데, '나 혼자만 레벨업' 재연으로 선보이게 돼 영광스럽다"라며 "그동안 해왔던 갈라는 선수 개인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형식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캐릭터성이 짙고 드라마적 요소를 따라가며 성진우의 성장 서사와 인물 관계도를 보여드릴 수 있다"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이어 대사 및 가창 참여에 대해서도 "당연히 함께 하고 있다. 최약체의 모습에서 그림자 군주가 되기까지 제게는 뮤지컬적인 접근이자 도전이었고, 굉장한 경험이었다"라며 "노래 부르는 파트와 스케이팅에 집중하는 파트가 각각 나뉘어 있어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차준환은 김해진 감독과 손을 잡고 공동 안무 구성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해진 감독은 "준환이와 시작 단계부터 상의하며 연습 전부터 회의와 영상통화를 거쳐 준비했다"라며 "준환이가 강점을 보이는 강인함과 아름다운 기술을 살렸고, 캐릭터 이해도가 높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