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MBC '오은영 리포트' 측은 공식 계정에 "많은 분께서 문의하신 배그 부부 후원 계좌 안내해 드린다"며 남편의 계좌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 후 쏟아진 위로와 응원에 감사 인사한 제작진은 "따뜻한 마음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재차 인사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배그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남편은 아내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해 패널들의 눈물을 유발했다.
'배그 부부' 아내는 지난 4월 24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홀로 두 아들을 육아 중인 남편은 경제적 상황과 고인의 뜻에 따라 무빈소 장례를 치렀다. 그러나 20일 방송에서는 35일 만에 뒤늦게 장례를 지내는 남편의 모습이 공개돼 먹먹함을 자아냈다.그런 가운데, 후원 계좌 사칭 피해를 우려하며 주의를 당부했던 남편의 공식 후원 계좌가 두 번째 방송 이후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16일, 남편은 개인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과 위로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를 당부한 바 있다.
그는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하게 전달 드릴 사항이 있다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후원이나 금전요구를 위해 계좌를 오픈한 적이 일절 없다"고 강조했다.사칭으로 후원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고 밝힌 그는 "절대 입금하지 마시고 신고를 부탁드린다"며 "선량한 분들이 피해받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오은영 리포트' 측으로 소액의 후원이 있었다고 밝힌 그는 직업 특성상 개인적으로 후원 계좌를 통해 타인의 금전을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후원 대신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넸으며, 특히 '오은영 리포트' 고정 패널인 소유진과 문세윤이 '배그 부부'를 챙긴 일화가 뒤늦게 전해져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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