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비비안은 최근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자신의 법적 이름을 '비비안 마르셀린 졸리-피트'에서 '비비안 마르셀린 졸리'로 변경해 달라는 서류를 제출했다.
중간 이름인 '마르셀린'은 2007년 난소암과 유방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안젤리나 졸리의 어머니, 고(故) 마르셀린 베르트랑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비비안은 이름 변경 사유를 "개인적인 이유"라고 명시했다.
이번 신청과 관련해 한 소식통은 페이지식스에 "브래드가 아이들과 가깝지 않다면, 이는 과거에 입은 상처 때문이다. 아이들은 이제 성인이 되어 스스로 결정을 내릴 권리가 있으며, 이는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아이들이 아빠와 거리를 두기로 한 것 역시 과거의 고통과 상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법적 절차는 2016년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선언 이후 수년간 이어져 온 가족 갈등의 최신 전개 상황이다. 두 사람은 졸리가 2016년 9월 이혼 소송을 제기한 이후 8년 넘게 이어진 법적 공방 끝에 2024년 12월 이혼을 최종 확정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매덕스(24), 팍스(22), 자하라(21), 샤일로(19), 그리고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 등 여섯 자녀가 있다.
첫째 샤일로는 18세가 된 직후인 2024년 5월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성에서 '피트'를 빼달라는 청원을 제출해 승인받았다. 이어 매덕스 또한 2026년 5월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성에서 '피트'를 지워달라는 서류를 제출했다.
자하라 역시 지난달 9일 법적 이름을 '자하라 졸리-피트'에서 '자하라 졸리'로 변경해달라는 서류를 제출했으며, 녹스 또한 비비안의 서류 제출 전부터 '피트'라는 성과 거리를 두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한편 피트는 자녀들이 자신의 성을 삭제하는 상황에 대해 큰 슬픔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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