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쿠팡 인천 물류센터, 스프링클러 3년간 '불량' 판정 받았다
1,955 16
2026.07.21 14:27
1,955 16

쿠팡 석남 물류센터 소방점검 내역 입수
준공 이후 소방점검서 스프링클러 등 매번 '불량'
2023년에도 화재 발생…소방설비 불량은 지속
쿠팡 측 "안전 관리 최선 노력"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나흘째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인천 쿠팡물류센터의 스프링클러가 시설물 준공 당시부터 ‘불량’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물류센터가 사용승인을 받은 지난 2023년 8월에 이미 한 차례 화재가 발생했는데도 스프링클러의 경우 자체소방종합점검에서 최근까지 불량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채현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인천 쿠팡 물류센터 소방시설 등 자체 점검 실시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 석남 혁신물류센터(쿠팡32물류센터)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한 점검에서 △스프링클러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시각경보기 등 화재 방시 시절물이 매번 불량 판정을 받았다.

 

이들 설비는 화재 발생 초기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년 두 차례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 쿠팡은 해당 물류센터를 지난 2024년 3월부터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이 센터는 ‘특급 소방안전 관리 대상물’로 지정됐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특급 소방안전 관리 대상물은 반기(6개월)에 1번 의무 점검을 해야 한다. 지난 2월 실시한 종합점검을 포함해 최근 3년간 종합점검은 모두 5차례 실시했다.

 

쿠팡이 물류센터 임차 계약을 체결하기 전인 2023년 8월 14일, 이 센터는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는 건축물이 법적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관할 지자체에 검사받고 승인을 받는 법적절차다. 다음 날인 8월 15일 오전 4시 29분께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 1층 냉동창고 2개가 소실되고 인근 하역장과 계단이 그을리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이후인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최초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을 실시해 45건의 불량 상황을 적발했다.

 

소화설비 중 스프링클러 설비를 비롯해 △옥내소화전설비 △옥외소화전설비 불량판정을 받았다. 경비설비 중에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시각경보기 △비상방송설비가, 소화활동설비 중에서는 △부속실 등 제연설비 △연결송수관설비 등이 불량으로 지적됐다. 방화문과 자동방화셔텨도 불량이었다.

 

쿠팡이 물류센터 임차를 시작한 2024년 8월 소화설비 중 옥내소화전설비와 스프링클러설비 등이 또 불량판정을 받았다.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시각경보기도 재차 불량으로 지적받았다.
 

지난해 3월 쿠팡 측이 소방 당국에 제출한 소방시설등 자체점검 실시결과 보고서의 불량항목.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시각경보기를 포함해 초기 화재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스프링클러 설비 등이 불량 판정을 받았다. (자료=채현일 의원실)

 


쿠팡이 물류센터를 임차하기 시작한 후에도 스프링클러 설비 등은 계속해서 지적을 받았다. 지난해 2월 실시한 상반기 종합점검에서는 모두 42건의 불량내역이 발견됐다. 스프링클러와 옥외소화전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시각경보기는 재차 불량으로 판정됐다. 2024년 양호 판정을 받았던 방화문과 방화셔터는 점검 결과 불량으로 판정됐다.

 

지난해 8월 실시된 종합점검에서 지적된 불량내역은 23건으로 줄었다. 다만 스프링클러와 자동화재탐지설비, 방화문 및 방화셔터 등은 또 불량판정을 받았다.

 

올해 2월 23일부터 3월 27일까지 진행된 쿠팡 물류센터 소방시설 점검에서는 4개 분야에서 총 25개의 지적 사항이 나왔다. 특히 이번 화재가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6층에 대한 지적사항은 3건으로, 감지기 배관 연결부 이탈 등이 포함됐다.

 

인천소방본부는 해당 지적사항이 매우 경미한 건이고 지난 5월 11일께 쿠팡 측으로부터 시정완료보고서를 받아 보완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생략

 

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333904?sid=102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100 07.23 28,67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4,9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4,3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10,9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46,6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7,2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2,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2,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4057 이슈 알티타고 있는 에이티즈 최산 영통 팬싸 영상 1 20:38 304
3124056 이슈 중국산 전기차 BYD 수리비.jpg 2 20:37 579
3124055 이슈 한국투어 이렇게 빽빽하게 도는거 처음보네 5 20:37 650
3124054 이슈 영지가 버블 구독 했었다던 3명 6 20:35 1,365
3124053 유머 하이디라오에서 부담스러운 것 (주어 강동호(백호)) 20:34 151
3124052 유머 이건 뭐 안정형을 넘어서 퍼포먼스형? 인 수준 20:34 440
3124051 이슈 행복해지는 법 3 20:34 295
3124050 유머 여성들은 남성의 고환, 전립선 등에 대해 각종 독특한 의견을 거의 내놓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 자신은 그런 게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경이나 자궁에 대해서는, 수많은 남자들이 전문가인 양 갑자기 튀어나와서 이렇게 말한다 17 20:33 1,055
3124049 이슈 이번 원호 신곡 응원법이 ㄹㅇ 하드모드인 이유..... 2 20:33 175
3124048 유머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영화 헤어질 결심을 보여드림 3 20:30 1,151
3124047 이슈 사실 진짜 꾸준히 일어나고 있는 젊은 남자들의 여성표적 칼부림 습격사건들 3 20:30 468
3124046 기사/뉴스 [아는기자] ‘세기의 소송’, 사실상 노소영 판정승? 5 20:27 490
3124045 유머 맨날 털 붙이고 자는 쌍둥이들🐼💜🩷 17 20:26 883
3124044 유머 환경운동가의 모자 6 20:25 540
3124043 정보 ‘해리 포터’ 시리즈 8편,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세계 각국의 극장에서 재개봉 예정 28 20:23 1,021
3124042 이슈 백상에서 남자최우수연기상을 못 받았을 때 든 생각(유해진) 1 20:23 1,202
3124041 유머 사고친 전기기사에게 품격을 보여준 올드리치 만화 11 20:22 793
3124040 이슈 아이브 안유진 인스타그램 업뎃 🖤 10 20:21 614
3124039 기사/뉴스 서지승, 이시언을 낳았네.."작아진 오빠" 가슴 따뜻한 母子 투샷 2 20:20 1,781
3124038 기사/뉴스 ‘혐오 발언’ 공무원은 최소 감봉, 최대 파면 징계 8 20:20 686